[단독] 홍명보 감독, 모자·마스크 쓰고 돌연 출국‥"언젠가는 이야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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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마치고 사퇴해 그제 귀국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갑자기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홍명보 전 감독은 할 이야기가 있지만 언젠간 나올 거라며 미묘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선수단 내 불화설 등엔 선을 그었습니다.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드러낸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틀 전 팬들의 야유 속에 아무말 없이 공항을 떠났던 홍 전 감독은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의 말에 할 말은 있지만 지금은 답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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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월드컵을 마치고 사퇴해 그제 귀국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갑자기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저희 MBC 취재진이 인천공항에서 홍 감독을 만났는데요.
홍명보 전 감독은 할 이야기가 있지만 언젠간 나올 거라며 미묘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선수단 내 불화설 등엔 선을 그었습니다.
조진석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채 모습을 드러낸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한국으로 돌아온지 이틀만에 다시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공항에 나타난 것입니다.
이틀 전 팬들의 야유 속에 아무말 없이 공항을 떠났던 홍 전 감독은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의 말에 할 말은 있지만 지금은 답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홍명보/전 축구대표팀 감독]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거예요."
32강 진출 실패의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단 내분 문제에 대해선 거듭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명보/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 전체적으로 내분은 없었어요. 제가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전체적인 내분은 없었어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옌스가 선수단 규율 위반 문제로 1, 2차전 출전이 배제된 것 아니냐는 각종 추측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홍명보/전 축구대표팀 감독] "<사실 그 옌스 선수 관련해서도‥> 옌스는 어떤 거죠? <뭐 규율을 어겼다, 뭐 이런 또 얘기와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거는 없을까요?> 그런 건 없어요. <선수 기용과 관련해서 그런 부분은‥> 그런 건 전혀 없어요."
홍 전 감독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청문회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홍명보/전 축구대표팀 감독] "(청문회) 모르겠어요. 제가 귀국 날짜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여기까지만 하세요."
귀국 이틀 만에 다시 한국을 떠난 홍 감독은 당분간 미국 LA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윤병순 / 영상편집: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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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윤병순 / 영상편집: 김지윤
조진석 기자(regist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4609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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