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 '신입사원 강회장' 전개의 중심축

황소영 기자 2026. 7.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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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이주명, SLL·코퍼스코리아 제공
배우 이주명이 JTBC 주말극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강방글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현재 방영 중인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이주명이 분한 강방글은 최성그룹의 막내딸이자 승계 구도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손현주(강용호) 회장의 영혼이 깃든 이준영(황준현)과 손을 잡고 그룹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한편, 숨겨진 가족이라는 설정 속에서도 특유의 추진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주명의 연기는 화제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6월 3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작품 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강방글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 이주명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극이 전개될수록 이주명(강방글)의 성장도 뚜렷해지고 있다. 밝고 친근한 모습부터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순간까지 다양한 감정 변화를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하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는 리튬 채굴 사업을 둘러싼 협상이다. 태하그룹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율리비아 정부와 계약을 추진한 이주명은 예상치 못한 조건을 제시하며 협상을 성사시켰다.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모습은 극에 긴장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더했다.

또 다른 전환점은 자신의 정체를 공식적으로 드러낸 순간이다. 최성그룹 막내딸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전략기획팀 팀장으로 이사회에 등장한 이주명은 새로운 조직을 이끌며 승계 경쟁의 중심에 섰다. 인턴에서 그룹의 핵심 인물로 성장한 변화가 극의 흐름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됐다.

배다른 오빠 진구(강재성)와의 관계 변화 역시 주목받았다. 오랜 대립을 뒤로하고 그룹을 지키기 위해 손을 맞잡으며 새로운 연합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승계 전쟁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이주명은 절제된 감정 연기와 강단 있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이주명은 강방글을 통해 유쾌함과 따뜻함, 결단력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중심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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