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올림픽공원 개표소 진입...봉쇄시위 27일만

김다현 2026. 7. 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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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진입해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찾았습니다.

개표소 방문 전에는 투표지 부족 사태가 전국에서 가장 극심했던 서울 송파구 선관위에 대한 현장 조사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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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진입해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시민들의 봉쇄시위가 시작된 지 27일 만에 개표소 문이 열린 겁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찾았습니다.

투표용지 등 내부 보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첫 현장 조사에 나선 겁니다.

"부정선거! 재선거!"

정오쯤 현장에 도착한 위원들은 경찰 브리핑을 들으며 안전 확보 여부를 확인했고, 1시간여 만에 시위대를 뚫고 개표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 27일 만으로, 시위대와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열렸습니다!"

내부 현장 검증은 4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위원들은 투표함 등 보관된 물품은 별도로 열어보지 않은 채 현장을 보존하고 다시 문을 폐쇄했습니다.

점검 과정에선 일부 투표용지 보관장소가 샤워실이라거나, CCTV 설치 부족 등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다만 특위 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점검을 마친 뒤 투표지 247만 장이 그대로 보존된 거로 보인다며 공개 재검표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윤상현 /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조특위 위원장 : 우리가 공개적으로 재검표하는 것을 한번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개표소 방문 전에는 투표지 부족 사태가 전국에서 가장 극심했던 서울 송파구 선관위에 대한 현장 조사도 진행됐습니다.

[윤건영 /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 그거 잘하라고 월급 주는 거예요. 남 탓하라고 월급 받는 게 아니라고요.]

[서범수 /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조특위 국민의힘 간사 : 송파구는 유독 50%를 그대로 고수했어요. 고수한 이유가 뭡니까? 특히 사전투표율이 낮은 이 송파구에서?]

국조특위는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를 대상으로 2차 현장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는 22일 결과보고서 채택 전까지, 이번 사태의 진상이 규명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문지환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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