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생성형 AI 무료 이용 추진…오세훈 "1·2위 기업과 협상 중"

2026. 7.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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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서울시장 임기 시작한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영상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6.7.1 [공동취재] cityboy@yna.co.kr

서울시가 청년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AI 지원 정책을 추진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9기 임기 시작 후 첫 정책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 AI 사다리'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울 청년이면 누구나 소득과 상관없이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이용권 지원을 추진합니다.

오 시장은 "AI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학습의 격차로 이어지고 취업의 격차가 되며 결국 미래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인공지능 시대에도 부모의 경제력이 청년의 가능성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글로벌 AI 기업들과 최적의 서비스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시장 점유율 1, 2위 기업과 좋은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챗GPT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학생들 50만 명에게 2불 정도에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더 좋은 조건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빠르게 진행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대학생 절반 가까이가 생성형 AI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시에, 구독 후 취소 사유의 63%는 '비용 부담' 때문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시는 대학가 등 청년 생활권에 고기능 AI를 이용할 수 있는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갖춘 AI 작업공간 '서울 AI 라운지'를 조성합니다.

올해 하반기 서울도서관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곳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글로벌 톱(Top)3 도시 서울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청년에 대한 투자는 서울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자 글로벌 톱3 도시 서울을 향한 가장 확실한 성장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청년 #AI #5선 #민선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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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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