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콘텐트리중앙, 거래재개 후 이틀째 하한가…겹악재에 이탈 가속
![[출처= 콘텐트리중앙]](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552778-MxRVZOo/20260702161719327krkx.png)
콘텐트리중앙이 모기업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더해 자회사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의 합병 무산이라는 초대형 악재까지 겹치며 거래 재개 후 2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30.00%) 폭락한 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주가 폭락에 결정타를 날린 것은 극장가 '빅딜' 무산 소식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롯데쇼핑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 추진을 위해 체결했던 업무협약(MOU)이 지난달 30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전면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메가박스중앙은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다. 당초 업계에서는 양사의 합병을 통해 영화 산업의 침체를 타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여기에 콘텐트리중앙을 둘러싼 그룹 차원의 짙은 재무 리스크도 주가를 강하게 짓누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중앙일보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30일에는 콘텐트리중앙을 비롯해 메가박스중앙 등 4개 주요 계열사가 나란히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한 상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콘텐트리중앙은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오는 12월 15일까지 구체적인 자구책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주력 자회사의 M&A 무산과 그룹 전체의 디폴트 위기가 맞물려 당분간 의미 있는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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