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산업 혁신 논의”…세메스, ‘AI 포럼 2026’ 개최
‘지능형 자율 공정 솔루션’ 비전 제시
![반도체 장비기업 세메스가 경기 성남 더블트리 힐튼 판교 그랜드볼룸에서 ‘세메스 인공지능(AI) 포럼 2026’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 세메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mk/20260702161202010ybtw.png)
이번 포럼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AI 서비스와 디지털 지능 대량 생산의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메스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사, 협력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장비 산업이 어떻게 AI를 활용하고 혁신을 이뤄나가야 할지 등 방안을 모색했다.
세메스는 기존의 반도체 설비 제조사에서 벗어나 ‘지능형 자율 공정 솔루션’ 제공을 궁극적인 회사 비전으로 삼고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공정 최적화, 무인 자동화까지 장비 경쟁력 강화에 AI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이 왕 엔비디아 사업개발 담당 임원 박사는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반도체 장비 제조 가속화’를 주제로 미래 제조 혁신을 강조했다. AI를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추진하는 산업 혁신의 방향과 기대 효과를 소개하고 미래 자율화 팹과 디지털 트윈 환경 구현을 위해 기업들이 갖춰야 할 기술 역량 등을 제시했다.
박진철 전 팔란티어 지사장은 데이터 사일로 해결을 통한 기업 도메인 정보 지능화 방안을 소개했다.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파운드리에 온보딩하고 ERP·CRM 등과의 통합을 자동화해 데이터 플랫폼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고 파운드리를 통해 업종별로 운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별 초청 강연 무대에 오른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는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AI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자세와 사고법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상필 세메스 대표는 “세메스는 반도체 초임계 장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본더를 생산하는 국내 1위 반도체 장비사로서 AI를 이용해 고객사에 지능화·자율화된 공정 솔루션으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서는 학계·칩 메이커·설비사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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