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뉴스] 굿피플-인천국제공항공사, 다문화가정을 위한 식문화 지원사업 추진 外

조성재 기자 2026. 7. 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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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성북 온가족 행복놀장' 성료...굿피플,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와 함께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여름철 주거환경개선 지원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가족은 아이가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 '가족뉴스'는 부모와 자녀, 조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삶과 관련된 정책, 복지, 교육, 문화, 주거, 일·가정 양립 등 가족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식을 전하는 코너다.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과 사회적 이슈를 살펴보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말

◇ 굿피플-인천국제공항공사, 다문화가정을 위한 식문화 지원사업 추진

굿피플-인천국제공항공사, 다문화가정을 위한 식문화 지원사업 추진. ⓒ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범호)와 함께 다문화가족 식문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충청, 전라, 경상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40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8,020만 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굿피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가정이 한국 음식과 출신국의 전통 음식을 함께 만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집밥 요리사 ▲정(情)통 한국의 맛 ▲다문화 나눔 식탁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 집밥 요리사'는 각 가정에서 매월 한국 음식과 출신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굿피플은 식재료비를 지원하고, 참여 가정은 가족이 함께 요리한 과정을 레시피북과 활동 사진으로 기록한다. 굿피플은 향후 이 기록들을 모아 책자로 발간해 가정별 식문화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정(情)통 한국의 맛'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공동체 요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월 1회 한식 강사와 함께 한국 밑반찬을 만들고, 총 3회 한국 전통다과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공유주방 또는 협력기관 내 식당에서 진행되며, 결혼이주여성 간 관계 형성과 자조 모임 활성화도 함께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는 지역주민을 초청하는 '다문화 나눔 식탁'이 열린다. 참여 가정은 자신의 출신국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요리하며, 음식으로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는 간단한 체험 부스도 마련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제물포구가족센터, GVC 글로벌비전센터, 광주북구가족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등 지역 협력기관과 함께 진행된다. 각 협력기관은 참여 가정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굿피플은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참여자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굿피플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다문화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엄마랑 나랑, 같이 걷는 우리 길'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이주여성 및 자녀 30 가정에 심리상담, 전통문화 체험, 가족통합 캠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식문화를 매개로 다문화가족의 관계 회복과 지역사회 교류를 돕는 사업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족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용기 굿피플 회장은 "음식은 가족의 일상을 연결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게 하는 따뜻한 매개체"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굿피플은 다문화가족이 가정을 비롯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성북 온가족 행복놀장' 성료…600명 참여 속 가족축제 개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성북 온가족 행복놀장 행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7일 성북구 주최, 성북구가족센터 주관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 '2026년 성북 온가족 행복놀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약 600명의 가족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행사에 앞서 지역주민 공연단의 사전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해바라기 공연단'을 비롯해 삼선동 은빛 선율 하모니카 앙상블, 성북동 해아래 경로당 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는 '온가족 사진관', 우리 가족만의 '태명 키링 만들기', 미니 물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모든 가족이 존중받고 행복한 가족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굿피플,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와 함께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여름철 주거환경개선 지원

굿피플,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와 함께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여름철 주거환경 개선 지원.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본부장 이영재)의 지원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여름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보훈愛 시원한 여름, 감사드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임직원과 하동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름철 폭염과 높은 습도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보훈가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굿피플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의 후원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하동군 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30세대를 대상으로 제습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임직원들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후 전열기구를 점검, 전등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내 보훈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기 굿피플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며 "무더운 여름철에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드림스타트 아동·가족에 카라반 캠핑 경험 선사

드림스타트 아동이 '선물같은 하루 드림 캠핑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최기찬)는 2026년 드림스타트 특화사업으로 '선물같은 하루 드림 캠핑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물같은 하루 드림 캠핑데이는 0세(임산부 포함)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교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선물같은 하루 드림 캠핑데이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기획된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가족관계 개선 및 회복의 기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15가정(60명)을 선정해,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가족별 일정에 따라 안양시 소재 카라반 캠핑장에서 개별적으로 선물같은 하루 드림 캠핑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참여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수영장 이용, 바비큐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난해 선물같은 하루 드림 캠핑데이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여 가정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재운영을 희망하는 의견이 다수 접수됨에 따라 올해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보드게임 놀이키트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캠핑기간 동안 가족 간 자연스러운 대화와 협력 활동을 유도하고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며 가족 중심의 의미 있는 여가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물놀이를 즐기며 신나게 놀았다"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동들에게는 즐거운 여름 체험의 기회가 되고 보호자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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