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배우 엄기준이 결혼 2년 차를 맞아 신혼생활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MBN '전현무계획' 측은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신혼 2년 차 기준의 결혼생활'이라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MBN '전현무계획'
공개된 영상에서 엄기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내가 먼저 반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노후를 더 많이 웃으며 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그런 상대를 만난 게 정말 부럽다. 지금도 너무 행복하냐"고 묻자, 엄기준은 "이제 다시 좋아지고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처:MBN '전현무계획'
이어 그는 결혼 초 적지 않은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엄기준은 "결혼하면 첫 1년 동안 많이 싸운다고 하지 않나. 우리도 그랬다"며 "아내는 술과 담배를 줄이고 건강하게 오래 살자는 생각이었는데, 혼자 20년 가까이 살아온 나에게는 그런 말들이 간섭처럼 들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년 정도 지나니 싸움도 많이 줄었고, 서로를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된 것 같다. 지금은 서로를 존중하려고 노력하고있다"고 덧붙였다. 결혼을 추천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추천한다"며 "작년에 물어봤다면 비추천이라고 했을 것"이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MBN '전현무계획'
엄기준은 지난 2024년 12월 49세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아내는 그보다 10세 이상 차이가 나는 연하의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기준은 최근 뮤지컬 '슈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 작품은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갱단의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