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쏘아 올린 ‘랜덤 비빔밥’ 대참사…구성환 ‘식빵 햄’→코쿤 ‘참기름’ 총출동 (나혼산)

[OSEN=최이정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이 총출동한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랜덤 비빔밥’이 탄생한다. 특히 모두의 기피 대상이자 요주의 인물로 등극한 ‘84형제’ 기안84와 김대호가 가져온 상상 초월의 준비물이 예고돼 기대감을높인다.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 정지운)에서는 전 출연진이 의기투합한 하계 수련회의 서막이 오른다.
이날 수련회에 도착한 멤버들이 마주한 첫 번째 ‘협동’ 테스트는 바로 ‘무지개 랜덤 비빔밥’ 만들기. 앞서 대장 전현무가 수련회 안내문을 통해 “각자 비빔밥 재료를 무작위로 하나씩 준비해 오라”고 기습 공지한 가운데, 베일에 싸였던 무지개 회원들의 개성 넘치는 준비물들이 하나씩 베일을 벗는다.
연예계 신흥 ‘맛잘알’로 꼽히는 구성환이 식빵 크기만 한 초대형 햄을 꺼내 기선을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비빔밥의 화룡점정인 참기름을 센스 있게 챙겨온 코드 쿤스트, 그리고 직접 정성을 더해 만든 최신 SNS 핫 아이템까지 가지각색의 재료들이 쏟아져 나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도 잠시, 어떤 재료가 나오든 무조건 한 양은냄비에 넣어 비벼야 한다는 ‘무관용 랜덤 룰’이 발표되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긴장감에 휩싸인다. 회원들의 날카로운 시선은 일제히 기안84와 김대호에게 향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과거 ‘순진무구 운동회’ 당시 괴식에 가까운 정체불명의 비주얼 볶음밥과 봉투 비빔밥을 선보여 멤버들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안긴 장본인들이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김대호의 손에 들린 달랑 정체불명의 허술한 흰 비닐봉지가 포착되면서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된다. 김대호가 자신이 챙겨온 재료에 대해 뻔뻔하고도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자마자 참다못한 무지개 회원들의 원성과 야유가 사방에서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마침내 김대호의 흰 봉투 속 내용물이 완전히 공개되자, 현장은 순식간에 뒤집히며 반전의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때 이를 묘한 질투와 견제의 눈빛으로 지켜보는 기안84의 투샷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유치하고도 치열한 심리전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두 사람 외에도 그 누구도 감히 예상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복병 재료를 당당하게 지참해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 의외의 범인(?)이 속출했다. 과연 개성 강한 싱글 라이프의 선두 주자들이 한데 모여 비벼낸 '랜덤 비빔밥'의 비주얼과 그 눈물겨운 맛의 결과는 어떨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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