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기술 집결 ‘퀀텀 코리아 2026’ 개막…배경훈 “AI 다음은 퀀텀”

국내 대표 양자기술 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6’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일)부터 사흘 동안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퀀텀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다음은 퀀텀”이라며 “양자 기술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부총리는 “현재의 인공지능 연산 방식은 많은 비용과 전력을 필요로 한다”며, “범용인공지능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컴퓨팅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양자 기술은 컴퓨팅뿐 아니라 센싱과 암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산학연 협력체계와 지역 기반 양자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제시한 만큼, 양자 분야에서도 국가 차원의 투자와 육성 계획을 더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IBM과 아이온큐, 파스칼 등 글로벌 양자 기업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AIST 등 국내 연구기관·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참가 기업과 기관들은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 양자센싱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화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에는 주요국 정부 대표들이 각국의 양자 전략을 공유하는 포럼과 국제 학술 컨퍼런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대중 프로그램도 함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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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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