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해법 찾는다…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 7일 개막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 [과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yonhap/20260702135010768ofpw.jpg)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20개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7~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한과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과대는 세계 각국 한인 과학기술인을 초청해 국내 과학기술인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대,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다.
과총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는 참가자가 1천명을 넘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과총은 설명했다.
첫날에는 차미영 독일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 단장이 '인류를 이롭게 하는 데이터 과학'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서혜원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장병탁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김기환 기초과학연구원 트랩이온 양자과학 연구단장, 배순민 삼성SDS 상무가 'AI 대전환기, 글로벌 석학이 바라보는 과학기술 어젠다'를 주제로 토론한다.
환영 만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6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시상하고,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별강연한다.
둘째 날 대중 강연에서는 서울대 조규진 교수와 조 교수의 제자인 고제성 포항공대 교수, 이대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웨어러블 로봇, 생체모사 로봇, 우주 로봇 사례를 소개한다.
대회 기간 국내외 과학기술 핵심 현안을 다루는 10개 분과와 '세계한인여성 과학기술인 포럼'도 함께 운영된다.
각 분과의 논의 결과는 이슈페이퍼로 발간되어 과학기술계 정책 제안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오남 과총 회장은 "올해부터는 한과대 논의가 과학기술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제도화하려고 한다"며 "대중강연도 처음 마련해 피지컬 AI를 친밀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제는 인재 유출을 걱정할 때가 아니라 글로벌 인재 순환을 설계할 때"라며 "이번 대회가 해외 석학의 지식과 경험이 국내로, 우리 젊은 연구자의 도전이 세계로 흐르는 인재 선순환의 물꼬를 트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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