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만드는 AI 행정혁신…'AI 정부 실험실' 구축
![AI 업무 활용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yonhap/20260702120256183sfjj.jpg)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대화형(바이브) 코딩, 인공지능(AI) 에이전트(Agent) 등 AI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수작업, 반복 업무를 직접 개선하고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AI 정부 실험실'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공공 부문의 정보화사업은 예산 확보부터 사전 기획, 구축, 운영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작업이나 단순 확인 업무를 제때 개선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외부 인터넷망 환경에 AI 정부 실험실을 구축해 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단계에서는 공무원들이 민간 클라우드, AI 코딩도구, 개방 데이터 및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등을 활용해 행정 효율화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의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빠른 속도로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방침이라고 행안부는 전했다.
행안부는 AI 정부 실험실에서 산출되는 결과물 등은 '공공 개발 산출물 저장소(공공 GitLab)'에서 통합 관리해 우수사례 발굴과 타기관 확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업무 지침'을 마련해 공무원의 AI 활용과 개발이 안전하고 책임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2027년에는 인터넷을 넘어 정부 업무망 환경에도 AI 정부 실험실을 확대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업무 자료, 법령·지침, 업무 지침, 민원 사례 등 행정 내부 자료를 폭넓게 활용해 담당업무를 효율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세부 업무를 밀착 지원하는 업무별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AX 포털'도 개설해 사회문제 해결과 현장 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우수사례 선정, 부처·지방정부 확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모든 공무원이 AI를 업무의 동료처럼 활용하고, 국민이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체감하는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해 공공 AX 혁신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테일러 스위프트-켈시, 결혼식 앞두고 400억원 통 큰 기부 | 연합뉴스
- 삼척 해수욕장서 신원미상 중년남성 숨진 채 발견…수사 중 | 연합뉴스
- 前연인이 만남 거부하자 오물 뿌려달라…보복대행 의뢰 30대 검거 | 연합뉴스
- 양주 아파트 거실 이불 속에서 1m 넘는 뱀 발견 소동 | 연합뉴스
- '여고생 살해' 장윤기의 물품들, 현직 경찰관 아버지가 폐기 | 연합뉴스
- '캐리어 시신 사건' 아내 "남편이 엄마 수천번 때려 숨지게 해" | 연합뉴스
- '31만원 에어컨' 사려 새벽부터 줄…프랑스 마트 '난장판' | 연합뉴스
- '손흥민에 임신 협박' 여성 징역 4년·남성 공범 2년 확정 | 연합뉴스
- 농가 꿀 훔쳐먹는 사고 반복한 반달가슴곰, 포획돼 보호시설로 | 연합뉴스
- 물린 자국 없었는데…박쥐 접촉한 캐나다 11살 소년 광견병 사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