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 3선 임채숙 군의원 선출

김태섭 기자 2026. 7.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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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임채숙(더불어민주당, 함양·백전·병곡) 군의원이 선출됐다. 함양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 여성 의장이면서 민주당 소속 의장 탄생이다. 군의회 의장 선거는 3선 임 군의원과 재선 배우진(국민의힘, 함양읍·병곡·백전) 군의원이 맞붙었다. 이어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며 함양군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다선 의원인 임 군의원이 제10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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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까지 5대 5 팽팽한 접전 ‘다선 규칙’ 당선
민주당 입당 승부수, 원구성 마무리 9일 개원
임채숙 제10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의장 /함양군의회

제10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임채숙(더불어민주당, 함양·백전·병곡) 군의원이 선출됐다. 함양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 여성 의장이면서 민주당 소속 의장 탄생이다.

함양군의회는 1일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과 함께 각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출,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부의장에는 초선 신양범(국민의힘, 지곡·안의·서하·서상) 군의원이 뽑혔다.

상임위원장은 투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 정광석(국민의힘, 지곡·안의·서하·서상) 군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박동구(더불어민주당, 지곡·안의·서하·서상) 군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창한(국민의힘, 함양읍·병곡·백전) 군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 임진희(국민의힘, 비례) 군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군의회 의장 선거는 3선 임 군의원과 재선 배우진(국민의힘, 함양읍·병곡·백전) 군의원이 맞붙었다. 군의원 10명이 참여한 선거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차와 2차 투표에서 두 군의원 모두 5표씩 나눠가지며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이어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며 함양군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다선 의원인 임 군의원이 제10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임 군의장은 2018년 제8대 함양군의회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달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3선 군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임 군의장은 의장 당선을 위해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3명 민주당 군의원 표와 1명 무소속 군의원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의장석을 차지했다.

임 군의장은 인사말에서 "제10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의회 운영에 있어 동료 의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의회는 오는 9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