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상반기 수주 200억 돌파 전망

김종효 기자 2026. 7. 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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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마키나락스는 2026년 상반기 수주 총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수주액 약 64억 원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2025년 연간 수주 총액 205억 원을 상반기에 이미 넘어섰다.

주요 산업군별 수주 비중은 국방·항공우주 27%, 중공업 23%, 첨단제조 22%(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제조 21%(자동차·로봇·기계 등) 순이다. 국방과학연구소,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 요코가와, 현대자동차 등이 주요 고객이다.

마키나락스는 최근 국가 AI 전략을 논의하는 주요 행사에 연이어 참여했다. 6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 회의'에서 윤성호 대표가 혁신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10조 원 규모 정책펀드 조성과 2030년까지 방산 AI 빅테크 5개 육성 계획을 밝혔다. 윤 대표는 무기체계 AI의 자국 기술 개발과 AI 운영체제 적용 현황을 소개했다. 미국 안두릴의 대형 계약 사례를 언급하며 첨단 AI 기업의 방산 진입을 위한 성장 사다리 마련을 제안했다.

6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는 피지컬 AI·로봇 분야 대표 기업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4000조 원 규모 민관 합동 투자 계획과 국가 전략산업 로드맵이 공개됐다. 마키나락스는 제조 현장 AI 전환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윤성호 대표는 "2017년 제조 현장에서 시작해 전장까지 확장해온 마키나락스의 여정이, 지금 대한민국이 그리는 AI 국가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팔란티어·안두릴 같은 AI 빅테크가 국가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했듯, 마키나락스도 지난 9년간 수백 개의 미션 크리티컬 현장에서 쌓아온 실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빅테크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키나락스는 2017년 설립된 피지컬 AI 기업이다. 약 150명 중 70%가 AI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CB인사이트 선정 세계 100대 AI 기업,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이노베이터 및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산업자원통상부의 'M.AX 얼라이언스' AI 대표 전문기업, 국방 특화 AI 플랫폼 제공을 위한 '방산혁신기업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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