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락∼고산 연결도로 내년 말 착공 목표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민락∼고산 연결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 민락∼고산 연결도로 위치도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yonhap/20260702112203767kjpk.jpg)
민락2 공공주택지구와 고산 공공주택지구를 연결하는 이 도로는 부용산 터널 500m를 포함해 길이 1.1㎞, 폭 20m 규모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87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미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국비 278억원을,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82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5월 완료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0.6 수준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투자사업은 B/C 기준이 1이지만 재정사업은 이보다 조금 낮아도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일정에 맞춰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의결되면 기본·실시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 민락∼고산 연결도로 건설 사업 점검 (의정부=연합뉴스) 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이 지난 1일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 예정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7.2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yonhap/20260702112203980nkhi.jpg)
김원기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이 도로 개설 예정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도로 개설 사업은 최근 민선 9기 의정부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재검토'라는 표현을 사용해 사업 중단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다.
시민들이 "이 도로를 백지화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자 이를 불식하고자 김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 도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줄이고 권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같은 날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도 찾아 개발 계획과 산업 유치 전략 등을 살피기도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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