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9% 급락"…삼전닉스·반도체 레버리지 투자자 비명

박주연 기자 2026. 7. 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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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반도체 쇼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들이 2일 장 초반 20% 가까이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큰 폭 하락하며 반도체 레버리지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들의 폭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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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코스피가 장초반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8303.41)보다 370.31포인트(4.46%) 하락한 7933.1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9.35)보다 24.82포인트(2.67%) 내린 904.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54.9원)보다 2.6원 내린 1552.3원에 출발했다. 2026.07.0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미국발 반도체 쇼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들이 2일 장 초반 20% 가까이 급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KB 레버리지 반도체 톱10 TR 상장지수증권(ETN)은 19.81% 하락 중이다.

키움 레버리지 반도체 톱10 ETN도 19.35%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 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 역시 18.66% 급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도 대부분 18%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경우 16%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큰 폭 하락하며 반도체 레버리지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들의 폭락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8%대 하락하며 28만원선으로 내려섰고, SK하이닉스 역시 10% 가까이 하락하며 231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들은 기초자산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도록 설계돼 있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업황 우려가 불거진 것이 배경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10.57%, 샌디스크는 10.62% 각각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에 비해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다음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SK하이닉스 미국 ADR 상장과 실적, 미국 M7 실적 등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환기시키는 이벤트들이 대기 중"이라며 "주도주를 포함한 주식 비중을 줄여가는 전략은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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