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미 반도체 쇼크에 급락…30만원선 하회

김현경 2026. 7. 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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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에 장 초반 6% 넘게 하락하며 30만원선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3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입니다.

2일 오전 9시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500원(6.52%) 내린 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 국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대비 실제 수요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퍼 스케일러 업체 중 하나인 메타가 컴퓨팅 파워를 사는 쪽에서 파는 쪽으로 바뀌게 될 수 있다는 해석을 만들고 있다"며 "이들이 대규모로 투자한 것에 비해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