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서울시교육청, 여름방학 맞아 도서관 '북캉스' 프로그램 운영 外

소장섭 기자 2026. 7. 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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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초등 1~2학년 대상 여름 독서교실 운영... 동작구, 초등생 대상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서울시교육청, 여름방학 맞아 도서관 '북캉스' 프로그램 운영

2026년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 북트레일러 공모전 홍보물.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산하 23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학생과 시민을 위한 '여름방학 맞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서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Book+Vacance)'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됐다.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야간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AI, 코딩, 경제, 출판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남도서관의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동도서관의 '강동 어린이 경제 탐험대', 고척도서관의 '청소년 글쓰기와 독립출판 프로젝트', 동대문도서관의 '코딩하고, 달려라! 뚜루뚜루 썸머 캠프', 양천도서관의 '그림책이랑 만들기랑', 어린이도서관의 '신기한 생태도감', 용산도서관의 '레고로 창의력 UP! 체험형 코딩 교실', 고덕평생학습관의 '여름방학 포룸 VR 캠프', 노원평생학습관의 '별책우주',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의 '스톱모션으로 만드는 움직이는 한국화', 영등포평생학습관의 '클릭! AI·코딩 탐험대' 등이 운영된다.

성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저녁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야간 강좌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는 동작도서관의 'AI&GPT 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 송파도서관의 '미술과 친해지는 시간, 드로잉으로 여는 미술인문학', 정독도서관의 『약속의 세대』 백온유 작가 강연, 종로도서관의 『비효율의 사랑』 최다은 작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남산도서관에서는 독서와 영상 제작을 결합한 '제6회 북트레일러 공모전'도 개최한다.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영상과 숏폼 영상 부문으로 나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 권의 책 소개'를 주제로 작품을 접수한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무더운 여름,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배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여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초등 1~2학년 대상 여름 독서교실 운영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강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을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세계 여행과 예술'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안녕, 나는 해외여행을 떠나』, 『큰 배와 작은 배와 오렌지』, 『무민의 특별한 보물』 등 3권의 도서를 활용한 독서 연계 활동이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도서관 이용 교육에 이어 『안녕, 나는 해외여행을 떠나』의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해외여행 준비 과정에 대해 배우고 작가와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전애희 강사와 함께 호주 예술가 빌리 둘란과 작가 안나 맥그리거의 작품을 살펴본 뒤 독후 활동과 호주 전통무늬인 '부메랑'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셋째 날에는 핀란드 예술가 휴고 짐베르크와 작가 토베 얀손을 소개하고, '무민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손편지로 작성한 뒤 점토를 활용해 무민 가족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는 독서노트와 스티커, 배지 등이 제공된다. 모든 일정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린이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 동작구, 초등생 대상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수강료 최대 전액 지원

'2026년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동작구. ⓒ동작구

동작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교육나눔 영어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반영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120명이다. 일반가정 학생 85명에게는 수업료의 50%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학생 35명에게는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수업은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까지 12주간 1대1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월·수·금 과정은 회당 20분, 화·목 과정은 회당 30분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3일 오전 9시부터 7월 7일 오후 2시까지 동작구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선정된 학생은 7월 13일 이후 안내받은 계정으로 수강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수업 시간을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는 이 밖에도 예비 고등학교 1학년을 위한 '국·영·수 골든타임 특강', 고3 수험생 대상 '학생부 맞춤형 더블체크 프로그램', 중학생 대상 '고교선택가이드 토크 특강' 등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원어민과 꾸준히 소통하는 경험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원그룹 교육사업부문 3개 브랜드, '2026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수상

교원그룹 교육사업부문 3개 브랜드, '2026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수상. ⓒ교원그룹

교원그룹 교육사업부문 3개 브랜드가 '2026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에서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브랜드는 스마트학습 부문 '스마트구몬N', 초중등 수학교육 부문 '빨간펜 수학의 달인', 유아영어교육 부문 '프랜시스파커'다. 각 브랜드는 신뢰도와 인지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부문별 대상에 선정됐다.

스마트학습 부문 대상에 선정된 '스마트구몬N'은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 스마트 학습지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초중등 수학교육 부문 대상인 '빨간펜 수학의 달인'은 개인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제공하며 15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또한, 유아영어교육 부문에서 수상한 '프랜시스파커'는 유아의 언어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 수상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교원그룹 교육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원그룹이 축적해 온 교육적 역량을 바탕으로 학습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은 브랜드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 하는 교육 부문 브랜드 인증제도다. 급변하는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 '영어가 술술! 재미가 쑥쑥!' 마포구 여름방학 영어캠프 모집

'2026 마포구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포스터. ⓒ마포구

마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마포구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캠프는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인천외국어마을에서 진행되며, 총 72명을 모집한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마을에 머물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포츠·문화(Global Sports & Culture), 펀 잉글리시(Fun English), 학생 생활 관리(Student Management) 등 세 분야로 구성된다.

글로벌 스포츠·문화 프로그램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주제로 응원 문화와 요리 체험, 스포츠와 영어를 접목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펀 잉글리시 프로그램에서는 수영과 영화 감상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 표현 능력을 익히고,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댄스파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리엔테이션과 기숙사 생활 예절 교육 등을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자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하며, 결과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등록 장애인 학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 1월 열린 겨울방학 영어캠프에는 66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93.8%, 원어민 강사 만족도는 100%를 기록했다. 참가자의 81.5%는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즐겁고 친숙하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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