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투자조합, AI·AX 분야 GP 11곳 뽑는다…2600억 조성

KIF투자조합이 1300억원을 출자해 총 2600억원 펀드 조성에 나선다.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사이버보안 등 ICT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하기 위해 운용사(GP) 11곳을 선정한다.
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026년 KIF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총 출자 규모는 1300억원이고, 선정 GP 수는 11곳이다. 펀드 최소 결성규모는 2600억원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AI·AX 혁신 △AI·AX 특화 △AI 글로벌 △AI 모험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AI·AX 혁신 분야는 KIF 주도형으로 GP 7곳을 선정한다. KIF 출자액은 총 900억원이다. GP 4곳에 각각 150억원, GP 3곳에 각각 1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AI·AX 혁신 분야 펀드의 최소 결성액은 1800억원이다.
AI·AX 특화 분야는 GP 2곳을 선정한다. KIF는 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출자한다. AI 글로벌과 AI 모험 분야는 GP를 각각 1곳 선정한다. KIF 출자액은 각각 100억원이다. AI 글로벌 분야는 국내법상 조합이 아닌 역외펀드도 가능하고, 해외 VC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고에서 운용자산(AUM) 5000억원 이하이면서 최근 10년간 KIF투자조합 자펀드 선정 이력이 없는 GP를 위해 모험·도전 리그도 별도 마련했다. 신생·중소형 운용사의 참여 통로를 열어준 것이다.
주력 투자대상은 AI·AX·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ICT 벤처기업이다. AI·AX 분야에는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AI 기반 보안기술, 5·6G 통신, 양자기술, 사물인터넷(IoT), 부품·소재,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빌리티, 로봇, 확장현실(XR), 디지털 치료제·헬스케어 등을 포함한다.
의무투자 비율은 AI·AX 혁신 분야의 경우 약정총액 60% 이상이다. AI·AX 특화, AI 글로벌, AI 모험 분야는 약정총액의 60% 이상 또는 KIF 출자금의 2배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10년, 투자기간은 4년이다. 운용사 출자비율(GP커밋)은 1% 이상이다. 공동운용(Co-GP)으로 제안할 경우에도 각 GP 모두 약정총액의 1%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다. KIF는 서류평가, 현장실사, 구술(PT)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GP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GP는 올해 말까지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KIF투자조합은 이번 출자사업에 관심있는 지원사를 위해 이달 9일 10시30분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지하 1층에서 출자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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