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16회 롯데오픈 우승후보 및 관전포인트…김효주·최혜진·황유민·박현경·김민솔·방신실·유현조·이가영 등

하유선 기자 2026. 7. 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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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최혜진, 황유민, 박현경, 김민솔, 방신실, 유현조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 대회 포스터. 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15번째 대회인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 2일부터 나흘 동안 막을 올린다. 상금 규모는 전년과 동일하다.



 



2011년 창설 때부터 2020년까지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이름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2021년부터 '롯데 오픈'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에서 열리던 대회장 역시 2021년부터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로 변경된 후 6년 연속 같은 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곳의 코스레코드는 2024년 롯데 오픈 4라운드 때 윤이나가 작성한 9언더파 63타다. 이번 주 코스 길이는 6,819야드로 세팅된다.



특히 올해는 코스 세팅에 정교한 변화를 주어 변별력을 강화했다. 그린 주변에 페널티 구역이 포진한 주요 홀(4번, 5번, 13번, 14번, 16번)들의 그린 주변 러프를 짧게 깎아 난도를 높였다. 반면 페어웨이를 벗어난 구역의 러프는 길고 밀도 있게 구성되면서 선수들의 치밀한 코스 매니지먼트와 정교한 샷 역량이 더 중요해졌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대회 역대 우승자들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 유소연(36)을 시작으로 이정민(34), 김효주(31) 등이 정상을 차지했다. 장하나(34)는 2021년 롯데 오픈으로 바뀐 대회의 첫 챔피언이 되었고, 2022년 성유진(26)에 이어 2023년 최혜진(27), 2024년 이가영(27), 그리고 지난해 박혜준(23)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주에도 국내외를 대표하는 선수 132명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제공된다.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에 출전하는 성해인(아마추어 선수), 황유민, 김효주, 박혜준, 최혜진, 유현조 프로. 사진제공=대홍기획

 



 



박혜준: 디펜딩 챔피언 박혜준은 롯데 오픈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무빙데이 단독 1위로 도약한 박혜준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노승희(25)를 1타 차 2위로 제치고 KLPGA 투어 첫 우승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혜준은 올해 참가한 14개 대회에서 11번 컷 통과했으며, 지난달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단독 3위 등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현재 시즌 상금 20위, 대상 포인트 31위, 평균 타수 9위를 기록 중이다. 



 



김효주·최혜진: 지난 15번의 대회를 치르면서 아직 롯데 오픈에서 한 번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었고, 2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주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혜준을 비롯해 이정민(2015년 우승), 조정민(2018년), 김효주 (2020년), 성유진(2022년), 최혜진(2023년), 이가영(2024년)등 역대 챔피언 7명이 참가해 대회 두 번째 정상을 향해 뛴다.



 



황유민: 작년에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미국 무대로 옮긴 황유민은 현재 LPGA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유민이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작년 11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이후 올해 처음이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하면서 그해 처음 롯데 오픈에 참가한 황유민은 첫해 공동 34위를 적었고, 2024년 공동 12위, 2025년 공동 13위로 각각 마무리한 바 있다.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에 출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김효주, 황유민,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김민솔·서교림: 올해 KLPGA 투어 다승자인 김민솔(20)과 서교림(20)은 각각 시즌 4번째, 3번째 우승을 겨냥한다. 김민솔은 상금, 대상포인트, 다승 등 개인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서교림은 2위에서 추격 중이다.



아울러 이번 시즌 1승씩 거두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톱6에 진입해 있는 김민선7, 방신실, 유현조, 이예원도 추가 우승을 노린다. 



 



박현경: 김민솔이 유일하게 1위를 놓친 평균타수에서 리드를 잡은 박현경(26)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고 상금 대회인 어스 몬다민컵에서 일본 무대 첫 승을 수확하고 돌아왔다. 그 기세를 몰아 이번 주 K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아울러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바라봤다가 연장전에서 김민솔에게 패하고 준우승한 최예림(27)은 재도전을 이어간다.



또한 고지우, 고지원, 김민별, 김시현, 김수지, 노승희, 배소현, 안송이, 이다연, 이세희, 이율린, 임진영, 임희정, 전예성, 정윤지, 한진선, 홍정민 등 KLPGA 투어 대표주자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통과자: 본 대회는 '오픈' 대회 이름에 걸맞게 2012년부터 예선전을 통해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도 지난 4월 열린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송지아(19)를 포함한 프로 16명과 성해인(18) 등 아마추어 3명이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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