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막 내린 소니오픈, 내년 챔피언스 투어로 새출발

주영로 2026. 7. 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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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부터 열린 와이알레이CC 역사 이어가
2027년 1월 개최…총상금 300만 달러 규모
최경주 등 시니어 스타 출전 기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61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새해를 열었던 하와이 소니오픈이 챔피언스 투어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

(사진=PGA 투어)
PGA 투어와 소니그룹은 2일(한국시간) “2027년부터 기존 PGA 투어 소니오픈을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인 ‘소니 챔피언십 하와이(Sony Championship Hawaii)’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회는 2027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이며, 78명의 챔피언스 투어 선수가 출전한다.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은 1965년부터 올해까지 61년 동안 PGA 투어 소니오픈을 개최해온 미국 골프의 상징적인 코스다. 잭 니클라우스와 리 트레비노를 비롯해 어니 엘스, 짐 퓨릭, 비제이 싱, 잭 존슨, 최경주 등 수많은 스타들이 이곳에서 우승하며 대회의 역사를 써왔다.

밀러 브래디 PGA 투어 챔피언스 대표는 “PGA 투어의 든든한 파트너였던 소니와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게 돼 기쁘다”며 “전설적인 선수들이 상징적인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펼칠 경쟁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PGA 투어의 시즌 개막을 알려온 소니오픈은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챔피언스 투어를 통해 명맥을 이어가면서 최경주와 양용은 등 한국 시니어 선수들의 활약을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할 전망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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