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 아웃’ 고우석, ML 콜업은 없었다…DET 동갑내기 우완투수 콜업,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우완 투수를 콜업했다. 고우석(28)이 아닌 보 브리스키(28)가 콜업 기회를 받았다.
디트로이트는 2일 우완 투수 윌 베스트를 팔꿈치 염증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브리스키를 콜업했다.
브리스키는 고우석과 동갑내기, 오른손 불펜 투수다. 브리스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27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에 지명됐다. 2022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고 15경기(3승 6패 평균자책점 4.19) 선발 등판했다. 2023년부터 불펜 투수로 뛰고 있다.
2024시즌 후반 좋은 활약으로 디트로이트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수 차례 등판했다. 지난해는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5월 30일 장기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4⅓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하고 6월말 트리플A 톨레도로 내려갔다. 브리스키는 톨레도에서 10경기(12이닝)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톨레도에서 18경기 3승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6월에는 9경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46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고우석은 지난 29일 우스터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그러나 ML 콜업 기회는 남의 얘기다.
고우석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지 않아 ML 콜업이 쉽지 않다. 디트로이트가 고우석을 콜업하려면, 40인 로스터에서 누군가 한 명을 빼야 하기 때문이다. 브리스키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는 선수다.
고우석은 7월 1일 옵트 아웃 권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톨레도에 남아서 계속 뛰거나, 다른 기회를 찾아보기 위해 옵트 아웃으로 FA 신분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고우석은 지난 5월 친정팀 LG 트윈스의 국내 복귀 제안을 거절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ML 데뷔에 도전하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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