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책임 묻지 않겠다" 시진핑의 공문... 선전, 도전에 미친 도시 됐다

나광현 2026. 7. 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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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과 '탈취'만으로 중국의 첨단기술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셰이는 "특정 대학과의 연계 수준으로는 전체 시스템을 아우를 수 없지만, 선전시에서 지원을 받으면 도시 내 인재와 자원을 끌어다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쉬에치쿤 서스텍 총장은 "소속 교원의 성과가 산업화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우리는 벤처투자 등을 빨리 끌어들이도록 장려한다"며 "선전시는 벤처투자와 산업화 측면에서 매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선전 서부 첸하이 지역에 기술이전 및 창업을 위한 허브를 조성한 홍콩중문대의 린황취안 교수는 "기초연구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데, 어떤 대학이나 정부도 지속가능한 결과 없이 큰돈을 계속 쏟아붓지는 않는다"며 "연구실 성과에 기반한 교수 창업 및 기술 이전을 통해 더 많은 투자나 수익을 이끌어내면, 그 돈을 다시 연구 생태계에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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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중국 과학굴기 해부: 실패할 자유
중국 정부 차원 대대적 '실패 친화적 변화'
선전은 '창업 대부' 리쩌샹 모셔 지원 박차
"실패에 익숙한 도시로"... 계속되는 도전
대학들도 파격 지원하며 교수 창업 독려
'30분 창업 생태계' 매일 1500개 기업 생겨
편집자주
'짝퉁'과 '탈취'만으로 중국의 첨단기술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중국은 인공지능(AI)·로봇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일보는 중국 혁신의 현장을 들여다보고 한국이 무엇을 경계하고 무엇을 배워야 할지 짚어봤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0년 중국 베이징에서 폐막한 제19기 5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2021∼25년 적용되는 제14차 5개년 경제 계획과 관련해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AP 뉴시스

"최선을 다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면 연구 실패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

4월 2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만난 제승우 중국 남방과기대(SUSTech·서스텍) 디자인스쿨 교수는 올해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명의로 대학에 하달됐던 공문 내용을 이렇게 회고했다. 기밀로 분류되는 시 주석의 메시지는 종이에 인쇄된 채 교수진에 배부됐다가 열람을 마치자마자 즉각 회수돼 정확한 표현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 말라'는 내용만큼은 뇌리에 남았다. 제 교수는 "국가주석이 실패에 대한 관용을 문서로 남긴 것만으로도 중요한 메시지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중국이 관용을 강조한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시 주석은 2016년 공적인 발전과 혁신을 위해 일하다가 발생한 실수와, 사익을 챙기기 위한 범법 행위를 구별하겠다고 했다. 전자는 면책하고, 후자는 처벌하라는 원칙을 언급한 것이다. 중국은 이후에도 '실패 친화적 변화'를 이어왔는데, 변화의 중심에는 혁신도시의 대표 격인 선전시가 있었다. 선전시는 지난해 7월 "혁신을 격려하고 실패를 너그럽게 용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실패 관용 지침'을 발표했다. 정부 재정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 담당자에게 실패의 책임을 묻거나 부정적 평가를 내리지 않는 '8대 면책 조건'도 명시됐다.

국가 차원의 실패 관용 분위기 조성의 목적은 명확하다. 그것은 거침없는 도전의 장려다. 선전에는 국가가 깔아준 판 위에서 실패 가능성은 아랑곳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창업가들이 넘쳤다.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더해, 실패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설계된 창업 지원 시스템이 이들의 도전을 반기고 있었다.

4월 2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남방과기대(SUSTech) 디자인대학에서 제승우 교수가 자신의 작업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선전=나광현 기자

'창업의 전설' 모셔 공공 창업학원 차린 선전

4월 2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 소재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이노엑스(InnoX)'의 입구. 선전=나광현 기자

한국일보는 4월 27일 창업 활성화에 대한 선전시의 의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관인 이노엑스(InnoX)를 찾았다. 선전시는 2021년 재원을 대거 투입해 공공 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신생기업 육성기관)를 설립하기로 결정하면서 사령탑에 리쩌샹 홍콩과기대 교수를 낙점해 큰 화제가 됐다. 리 교수는 이미 세계 1위 드론(무인기) 업체인 DJI 등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다수를 포함한 140개 이상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육성해 중국에서 스타트업의 대부로 불렸다.

선전시가 '창업계의 살아있는 전설'까지 끌어들여 창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이유는 도시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노엑스(InnoX)에서 창업 멘토 역할을 하는 셰이는 "더 많은 인재를 키우고 더 많은 회사를 만들면 결국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많은 세금으로 이어진다"며 "선전시가 창업 지원을 위해 건물과 돈을 제공하면서, 운영 능력이 있는 리 교수를 책임자로 초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엑스는 선전시 핑산구·난산구 건물 부지와 수천만 위안에 달하는 초기 설립 자본 및 부지 이전 지원금에 더해, 시설 유지와 운영을 위한 지원도 받고 있다.

이노엑스가 설명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의 강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총체성'이다. 셰이는 "특정 대학과의 연계 수준으로는 전체 시스템을 아우를 수 없지만, 선전시에서 지원을 받으면 도시 내 인재와 자원을 끌어다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인내력'이다. 그는 "순수 영리 목적의 인큐베이터는 당장 돈이 되느냐만 따지기 때문에 2, 3년도 못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며 "선전시는 스마트 하드웨어의 수명 주기인 '6년'까지도 기다려줄 수 있는 유일한 위험 부담자"라고 말했다.

4월 2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 소재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이노엑스(InnoX)' 내부 공간에 이노엑스 출신 업체들이 만들어 판매 중인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선전=나광현 기자

이노엑스의 목표를 한 줄로 정리하면 '창업 전 주기에 대한 역량 부여'다. 이노엑스는 선정된 창업가들에게 ①아이디어 발굴 ②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급망 연결 ③투자자 매칭 및 자금 조달 ④시장 진출과 마케팅 ⑤해외 전략까지 모든 단계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선배 창업가, 멘토들과의 네트워킹은 기본이다. 체계적인 지원은 선전 특유의 '30분 창업 생태계'가 있기에 가능하다. 이노엑스 직원인 쉬커잉은 "선전에선 창업자가 아이디어를 떠올리면 대학 연구자, 선배 창업자, 투자자, 부품 공급업체, 공장까지 물리적으로 반나절 안에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그래픽=김대훈 기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온정주의'를 의미하진 않는다. 울타리 내 생존 경쟁은 오히려 시장보다 가혹하다. 캐럴 유 이노엑스 창립파트너 겸 수석부사장은 "여름, 겨울마다 열리는 선별 캠프에 매번 130~150명이 지원하고, 이 중 합숙을 거쳐 최종 합류하는 인원은 40명 남짓"이라며 "합류 후에도 매주 수시 점검과 월간 집중 리뷰를 통해 진전이 없으면 바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도 높은 트레이닝의 목적은 오직 '생존'이다. 캐럴은 "스타트업 창업자는 고속 성장하지 않으면 죽는 존재"라며 "시장의 무자비함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것"이라고 했다.

성과는 눈부시다. 이노엑스는 202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7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키워냈고, 이 중 12개가 유니콘 단계까지 올라섰다. 난산구 이노엑스 본부에선 지금도 900명 이상의 기업가가 93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이 중 20여 개 프로젝트가 시장 진입 단계에 있다.


"99% 실패율에 익숙한 도시... 실패는 유산"

4월 2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 소재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이노엑스(InnoX)'에서 미드론(Medrone) 팀이 자신들이 만든 셀피 촬영용 초소형 드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마이클, 짐, 로버트. 선전=나광현 기자

이노엑스 본부는 끊임없이 토론하고 시제품을 실험하는 젊은 창업가들의 열기로 내내 뜨거운 분위기였다. 창업가들은 하나같이 "선전은 실패를 권장(encourage)하지는 않지만 분명 관용(tolerate)하는 도시"라고 입을 모았다. 2022년 '헤어토닉 자동분사 기계'를 만들기 위해 안정적인 마케터 일을 그만두고 시장에 뛰어든 데니스 우 루티크(Rootique) 대표도 창업자로서 지난 4년간 숱한 실패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첫 제품 일괄 배송 직후부터 많은 결함이 발견돼 1년 동안 사비를 들여 실시간으로 제품 개선을 해야 했던 게 가장 뼈아프다고 했다.

그러나 실패했던 경험을 토대로 두 번째 제품은 시장에서 성공했고, 최근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한국에도 진출했다. 데니스는 "단순한 카피캣을 만들 거라면 아주 쉽겠지만, 시중에 없는 혁신적인 무언가를 만들려면 실패하는 시간과 비용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전의 매력 중 하나는 '실패담'이 유산처럼 널려있다는 것"이라며 "선전 사람들은 스타트업의 성공 확률이 고작 1%라는 걸 알고 있기에, 99% 실패에 익숙해져 있다"고 했다.

4월 2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 소재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이노엑스(InnoX)'에서 루티크(Rootique) 창립자인 데니스 우가 자신이 개발한 헤어 에센스 도포 기계를 들어 보이고 있다. 선전=나광현 기자

실제로 수차례 실패하더라도, 도전 의지만 있다면 기회는 계속 찾아온다. 셀피(셀프카메라) 촬영용 초소형 드론을 개발하는 미드론(Medrone) 팀의 일원인 마이클은 "이노엑스 내부 경쟁은 바깥보다 훨씬 가혹하지만, 프로젝트가 특정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팀원들이 제거(eliminated)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팀을 꾸려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픽=김대훈 기자

도시의 DNA가 창업인 선전

4월 20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첸하이 '홍콩중문대(CUHK) 신질산업을 위한 이노허브'에서 린황취안 CUHK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 총괄 디렉터가 본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선전=나광현 기자

실패를 두려워 않는 선전의 '창업 DNA'는 기술창업의 요람인 대학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중국 정부는 교수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의 성과를 토대로 발생한 수익이나 주식의 50% 이상을 교수와 창업팀에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스텍은 자체 규정을 통해 성과 전환 수익의 교수 분배 비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런 파격적인 교수 창업 지원 정책에 힘입어 장웨이 서스텍 교수는 2022년 로봇 기업 리맥스 다이내믹스(LimX Dynamics)를 창업했다. 최근엔 2억 달러(약 3,041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선전 로봇 산업 8대 다이아몬드(八大金刚)' 자리를 꿰차고 있다.

서스텍의 파격 정책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자, 2024년 광둥성 정부까지 나서 모든 성(省) 소속 기관들이 직무 발명의 수익을 연구자에게 70% 이상 배분하도록 의무화했다. 쉬에치쿤 서스텍 총장은 "소속 교원의 성과가 산업화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우리는 벤처투자 등을 빨리 끌어들이도록 장려한다"며 "선전시는 벤처투자와 산업화 측면에서 매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선전의 대학들이 창업을 적극 장려하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올해 초 선전 서부 첸하이 지역에 기술이전 및 창업을 위한 허브를 조성한 홍콩중문대의 린황취안 교수는 "기초연구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데, 어떤 대학이나 정부도 지속가능한 결과 없이 큰돈을 계속 쏟아붓지는 않는다"며 "연구실 성과에 기반한 교수 창업 및 기술 이전을 통해 더 많은 투자나 수익을 이끌어내면, 그 돈을 다시 연구 생태계에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린 교수는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마카오를 묶는 권역인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GBA) 발전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다.

그래픽=김대훈 기자

도전을 격려하는 창업 생태계는 선전시를 전 세계에서 사업이 가장 활발한 도시로 만들었다. 선전시 시장감독관리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선전시에 등록한 신규 사업체는 53만여 개에 달했다. 하루에 1,500개 기업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 3월 기준 선전에 등록된 사업체는 465만 개를 돌파했다. 도니 장 버틀러 테크놀로지스 중국 총괄 디렉터는 "선전시 공식 등록 인구가 1,800만 명가량이니 산술적으로 선전 시민 4명 중 1명은 사업체를 갖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선전을 상징하는 대표적 표현 중 하나가 '번영(prosperity)'이 된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 차이나 리포트

  1. ① <1> 중국 과학굴기 해부: 인재 도둑은 없다
    1. 한국 영재 '중국 공대' 갈 때, 중국인은 '한국 도피 유학' 온다
    2. '인재에 미친 나라' 중국이 한국인 교수에게 건넨 것들... 억대 연봉·공항 프리패스·영주권
  2. ② <2> 중국 과학굴기 해부: 우리가 외면한 중국
    1. 짝퉁? 탈취?… 중국이 말했다 "첨단기술 빼앗길까 걱정"
    2. "협력 안 하면 중국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반중 정서'에 주한중국대사의 경고
    3. 중국의 과학기술은 훔친 것?... '현실 직시' 막는 혐중 인식
    4. 주한중국대사 "중국 과학기술 새로운 단계, 한국 객관적 인식 확립해야" [인터뷰 전문]
  3. ③ <3> 중국 과학굴기 해부: 중국의 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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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국에서 6개월 걸릴 일이 '여기'선 6주… 대표 '기술 관광지' 된 선전
    3. 15분 만에 드론이 망고주스 배달… 선전에선 미래기술이 일상이다
  4. ④ <4> 중국 과학굴기 해부: 마피아와 카피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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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신입은 일 안 준다? '이곳'선 예외… '천재 엔지니어' 키우는 비결
  5. ⑤ <5> 중국 과학굴기 해부: 기술 포비아는 없다
    1. "이게 무인차라고?" 한국 vs 중국 자율주행 택시 직접 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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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중국 로봇 "실리콘밸리도 못 따라온다"... 인간 기록 깬 로봇 뒤엔 [인터뷰]
  6. ⑥ <6> 중국 과학굴기 해부: 공산당의 뚝심
    1. '이공계'에 미친 중국 지도부의 '뚝심'... 반도체에만 299조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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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테슬라는 아무나 살 수 없지만 우리는 다르다" 중국 BYD의 자신감[인터뷰]
  7. ⑦ <7> 중국 과학굴기 해부: 어두운 한국 연구실
    1. "한국에서 과학자 하면 바보"… 우울한 과학고 동창회 뒤에는
    2. 중국은 양자·우주 향해 질주하는데…한국선 "인프라도, 연구할 사람도 없다"
  8. ⑧ 한국일보 '차이나 리포트'를 읽고
    1. "이대로면 중국에 다 따라잡힌다"… 서울대, '반도체·SMR' 연구단체 첫 출범
    2. "한국 과학 인재 중국행 보도에 가슴 아파"... 본보 독자, 서울대 공대에 매년 1억 기부
  9. ⑨ <8> 중국 과학굴기 해부: 활기찬 중국 연구실
    1. "박사는 중국 가서 딸 것"… 몽골 컴퓨터 인재, 한국 이공계에 작별 고하다
    2. "2학년부터 연구실로"…설립 14년 중국 대학, 서울대 제친 비결은
    3. 논문 없어도 박사학위… 대학 순위 석권한 중국, 학문 표준까지 바꾸다
  10. ⑩ <9> 중국 과학굴기 해부: 실패할 자유
    1. "실패 책임 묻지 않겠다" 시진핑의 공문... 선전, 도전에 미친 도시 됐다
    2. 홍콩 명문대 '창업 허브'가 중국 선전에 있는 이유... "실패 문제 삼지 않아"
    3. "완제품 만들기 전 실패해보는 곳"… 외국인 몰려드는 중국 창업 실험실
  11. ⑪ <10> 중국 과학굴기 해부: 더 나은 실패로
    1. "창업지원금 받으려 출첵만"… 텅 빈 유니콘룸, 한국은 무엇을 놓쳤나
    2. '실패 경험담' 나누는 카이스트… "실패, 낙오 아닌 경험의 자산"
    3. "틀렸어, 야르~" 털어내는 실험실… 아이들 마음에 '과학' 심는다
  12. ⑫ <11> 중국 과학굴기 해부: 대륙 밖으로
    1. "안에선 제값 못 받는다"… 홍콩 거쳐 세계로 튀는 중국 기술기업
    2. "유럽 감성인 줄 알았는데"… 라스베이거스 홀린 스마트글라스의 '진짜 주소'
    3. '혁신 아이콘' 중국 선전시가 '로봇 손' 들고 한양대 찾은 이유는
    4. 첨단기업만 100만개… APEC 사무국장도 놀란 '대륙의 실리콘밸리'
  13. ⑬ <12> 중국 과학굴기 해부: 그래서 한국은
    1. '연봉 3배' 중국 마다하고 카이스트 온 중국인 교수... 인재 유치, 돈만이 답은 아니다
    2. 그래도 과학이 좋다는 젊은이들 "우리가 연구실 계속 지키는 이유는…"
    3. '출산·육아 경력 단절' 여성 과학자 15만 명… 있는 인재부터 활용을

 

선전= 나광현 기자 name@hankookilbo.com
선전=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선전= 이혜미 특파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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