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소리로 "단합해야" 화답...주도권 다툼은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에 한목소리로 내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유력 당권 주자들의 메시지가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방점은 서로 다르단 분석도 나옵니다, 결국, 국민 통합이냐, 진영 내 단합이냐, 무엇을 우선순위로 둘지가 전당대회 승자를 가를 구도가 될 거란 관측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에 한목소리로 내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8월 전당대회 '룰 설정'을 비롯한 치열한 주도권 다툼은 이미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과 국회로 복귀한 김민석 전 총리, 전·현직 대통령의 전격 만남에 민주 세력은 하나임을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 : 당의 통합, 연대, 그리고 당 자체의 확장을 하는 게 맞고 그에 기초해서 국민 통합까지 하는 것이 맞는다고 봅니다.]
정청래 전 대표 역시 이원택 전북지사 취임식 참석차 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자들이 하나로 모이는 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통합할 곳은 통합하고 연대할 곳은 연대해서 외연을 더 확장하는 것, / 이것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민주당이 걸어가야 할 길….]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송영길 의원도 '단합'을 핵심 키워드로 뽑은 건 마찬가지, 이를 확장과 성과로 이어가는 게 대통령들의 당부에 답하는 길이 될 거라고 의미 부여했습니다.
당권을 두고 '적통 논쟁' 등 진영 갈등이 격화하는 시점에서 모처럼 한목소리를 낸 셈인데, 진영 간 신경전은 곳곳에서 노출됐습니다.
당장 비공개 최고위에선 정 전 대표 고향인 충청에서 시작해 공천 잡음이 인 호남은 후 순위로 배치한 순회 경선 일정과 관련해, 특정인에게 유리하다, 아니다, 의견 충돌이 일어난 거로 전해졌습니다.
또 송영길·정청래 전직 당 대표들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는 안건도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는 반론 속, 전대 이후로 보류됐습니다.
이 같은 물밑 신경전은 공개 공방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김 전 총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정 전 대표와는 다른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굳이 두 번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직격하자, 친청계 최민희 의원은 SNS에 총리 하다가 굳이 당 대표를 할 필요는 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유력 당권 주자들의 메시지가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방점은 서로 다르단 분석도 나옵니다, 결국, 국민 통합이냐, 진영 내 단합이냐, 무엇을 우선순위로 둘지가 전당대회 승자를 가를 구도가 될 거란 관측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정하림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상반기 코스피 100% 폭등...글로벌 시총 7조 달러↑
- ‘체급 올린’ 축구협회 수사...'서울청 광수단' 등판의 의미 [와이파일]
- 경찰, 정원오 '칸쿤 출장 의혹' 선거법 위반 수사 중
- '지역 비하 구호' 배재고 야구부,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
- 일 출국세 오늘부터 3배로 인상...증가분, 과잉관광 대응에 쓴다
- [속보] "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성평등부 등 세종 이전 추진"
- '이혼 소송 중 아내 살해' 30대, 잠시 후 구속심사
- [속보] LH, 2개 공사로 분리...발전 5개사, 하나로 통합
- [단독] "배달하고 돌아올게"...8살 아이 뺑소니, 검찰 보완수사로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