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불화설' 조민아, 서인영 결혼식 불참 진실 밝혔다…"미성숙→속 좁았다" 눈물[종합]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서인영과 조민아가 결혼식 불참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옛 앙금을 털어내고 화해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결혼식에 조민아만 안 부른 이유 (+조민아 집 최초 공개, 6살 아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홀로 6살 아들을 키우며 보험설계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조민아의 집을 방문했다. 조민아의 아들 강호를 위해 선물까지 한아름 사들고 조민아를 찾은 서인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묵은 이야기를 꺼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쥬얼리 2기로 함께 활동을 시작한 1984년생 동갑내기 절친. 그러나 2023년 서인영의 결혼식 당시 조민아의 불참 사태로 이들의 불화설이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조민아가 결혼식 초대를 받지 못해 불참한 것이라고 밝히며 논란이 더 증폭됐다.

서인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사람들이 그때 뭔가 큰 일인 줄 아는데. 내가 첫번째 결혼을 안 맞는 사람이랑 하지 않나. 전화가 왔다. 얘 촉으로는 (이 결혼이) 아닌거다. '너무 섣부른 거 아니냐 인영아' 했는데 그때는 나는 서운한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도 서운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거다. 엄마 돌아가시고 이거라도 붙잡고 살고싶었다"면서 "내 마음을 이렇다 저렇다 설명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아 몰라' 이렇게 된 거다. 다 벅차고 미칠 것 같은 상태였다. 너무 유치하다. 왜 그랬을까 미안하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민아는 "(결혼 소식을 듣고) 전화했을 때 바로 전날 인영이 어머니가 꿈에 나오셨다. 하얀 얼굴에 분홍 립스틱을 바르고 울고 계셨다"면서 "서인영이 너무 행복한 이야기를 나한테 하는데 인영이가 너무 걱정스러웠다. 그 우려 탓에 인영이한테 축하만을 하지 못한 것 같다"고 돌이켰다.

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 불참 이후에 대해 "왜 안오냐, 왜 너만 축하를 안해주냐고 엄청 연락이 왔다. 진짜 몰라서 못 갔다고 했는데 '울분'이라고 기사가 나더라"라며 "서운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인영이한테 듣고 싶었던 건 사과가 아니라 이유였다. 왜 나에게 얘기할 수 없었을까. 궁금했는데 이야기를 듣고 나 역시도 미성숙했구나 했다. 인영이는 축하받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 현실적으로 접근했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인영은 "아니다, 내가 속이 좁았다. 말도 안되는 거다"라면서 "민아의 마음을 좀만 헤아려주면 되는 걸. 많이 바라는 애도 아닌데 내가 왜 그랬지 그랬다"면서 다시 한번 진심을 나눴다.
이후 조민아는 따로 시간을 갖고 서인영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인영이를 되게 좋아하고 응원하는데 좋아하는데 오래 묵힌 서운함이 왜 그때 터졌을까. 그로 인해 기정사실처럼 멤버간 불화, 이렇게 된 거다"라며 울먹였다.
그는 "인영이와 크게 싸운 적도 없었다. 인영이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따뜻하고 한결같은 사람이고 싶었는데, 그게(결혼식 불참 논란이) 인영이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혹시 피해가 될까봐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서인영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한 데 대해서는 "인영이가 나와달라고 해서 인영이만 보고 나왔다. 인영이의 진심이 있었다"고 답했다. 조민아는 "한 번도 인영이를 멤버라고 생각한 적 없다.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소중했다"면서 "생각해보면 서운했던 것도 내가 좋아한단 이유로 내가 혼자 받은 상처였다. 지금은 괜찮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서인영은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1년여 만에 합의이혼했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그는 올해 하반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 최지훈 대표와 재혼을 앞뒀다.
조민아는 2021년 결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현재 보험회사에 다니며 보험왕에 등극하는 등 싱글맘 N잡러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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