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통합 이르면 현재 고2부터…3군 총동창회 집단행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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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최근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추진에 부쩍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도 각 군의 전문성이 '칸막이'가 돼서는 안 된다며 합동성 강화를 위해선 사관학교 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사관학교 통합을 반대하는 내용의 국회 청원이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육사와 해사, 공사 총동창회는 다음 주 국회의사당 앞에서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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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방부가 최근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추진에 부쩍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안규백 장관은 오늘(1일)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도 사관학교 통합 의지를 거듭 밝혔는데요.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가 집단행동을 예고하는 등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2월 말,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사관학교 통합'을 처음으로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후 4월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략적인 사관학교 통합 구상을 밝힌 안규백 국방부 장관.
안 장관은 5월 말에는 육사를, 지난달에는 해사와 공사를 차례로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사관학교 통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특히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도 각 군의 전문성이 '칸막이'가 돼서는 안 된다며 합동성 강화를 위해선 사관학교 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의) 합동성은 사관학교에서부터 함께 배우고, 함께 훈련하고, 함께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서 체질화된 이후에 내재화되고, 야전에서 더 다듬어지고 진화시켜나가야 합니다. 이를 달성하려면 사관학교의 규모를 키워서 국가인재 양성을 위한 커다란 그릇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국방부는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해 육해공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하고, 1~2학년은 공통 교육을, 3~4학년은 군을 선택해 군별로 특화된 전공 교육을 받도록 하는 개혁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르면 2028학년도에 입학하는 생도부터 통합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현재 고2부터 통합선발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관학교 통합을 반대하는 내용의 국회 청원이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육사와 해사, 공사 총동창회는 다음 주 국회의사당 앞에서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3군 사관학교 총동창회의 집단행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사관학교 통합이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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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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