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원내지도부 만찬…“국정과제 입법 속도 내달라”
민주당 "필요한 입법으로 국정과제 성공 뒷받침"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 차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에 국정과제 입법 처리의 속도를 주문했다. 정부와 여당이 하반기 입법 드라이브를 통해 주요 국정과제의 실행력을 높이며 국정 동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만찬에서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원내대표단에게 "하반기에는 국정과제 관련 입법안 처리에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고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여당 원내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 것은 1월 21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 대통령은 또 "사선을 함께 넘어온 동료들을 오랜만에 만났다"며 신임 원내대표단의 출범을 축하했고, 하반기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여당의 적극적인 입법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원내대표는 "최근 해외순방 성과와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입법으로 강력한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찬은 집권 2년 차를 맞아 정부와 여당이 국정과제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당정 공조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해석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성장 전략의 상당수가 국회의 입법 뒷받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여당의 역할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변인은 참석한 원내대표단도 지난 1년간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과 성과에 경의를 표했다며 "집권 2년 차에는 정부와 여당이 더 단단히 단합해 집권 1년 차의 성과를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확장하고 민생경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로 의지를 모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민참여형 부처 업무보고와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등 국정 운영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잇달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원내대표단 만찬 역시 정부와 여당이 입법 공조를 통해 국정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행보로 평가된다.
이성훈 기자 lllk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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