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이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 개발사업과 관련한 424억5000만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 부담에서 벗어났다.
웰크론한텍은 1일 공시를 통해 시화MTV 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사업과 관련한 중첩적 채무인수 의무가 채권자의 채무면제로 소멸됐다고 밝혔다.
앞서 웰크론한텍은 사업 시공사로서 책임준공 의무를 기한 내 이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디에스코스타가 금융기관에 부담한 PF 대출 원리금에 대한 중첩적 채무인수 의무가 발생했다. 당시 채무인수 대상 금액은 424억5000만원으로 회사 자기자본의 65.58%에 달하는 규모였다.
채권자로부터 채무면제가 확인되면서 해당 채무는 최종 면제됐다. 기존에 공시했던 채무인수 금액과 자기자본 대비 비율도 삭제됐다.
이번 채무 면제로 충당부채 감소와 충당금 환입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기타충당부채로 설정한 금액은 약 190억200만원이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책임준공 기한을 지키지 못해 PF 대출에 대한 채무를 잠시 떠안았으나 준공 및 사용승인 이후에는 채무 책임이 없다는 계약 조항을 근거로 대주단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10개가 넘는 대주단의 동의를 받아 최종적으로 채무를 면제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검토 중인 사업들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추가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