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충남교육청, 학교 밖 동네방네 돌봄교실 현장 점검 실시 外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충남교육청, 학교 밖 동네방네 돌봄교실 현장 점검 실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역과 학교, 마을이 함께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학교 밖 동네방네 돌봄교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학교 밖 동네방네 돌봄교실'은 아파트 등 지역사회가 학생 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청이 해당 공간에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남 도내 8개 시·군 38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춰 각 교육지원청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점검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지역별 돌봄교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보다 내실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지원청 자체 점검과 충남교육청의 현장 점검을 병행해 사업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돌봄교실 환경과 프로그램 운영의 질, 학생 안전관리 체계 등이다. 충남교육청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동네방네 돌봄교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지역별 우수 모델을 공유·확산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재단, '2026 서울시 환경상' 기후행동·교육 부문 최우수상 수상

풀무원재단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기후행동·교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서울시 환경상은 환경 분야에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기후테크, 그린수송·에너지, 건물에너지, 자원순환, 기후행동·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렸다.
풀무원재단은 '지구시민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미래세대의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바른청소교실',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 등 먹거리·환경·사회 분야 교육을 운영하며 누적 50만 명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구시민 교육을 실시했다.
'지구시민 교육'은 먹거리와 환경, 사회 문제를 사람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환경보호 실천 방법, 공감 능력, 과학적 사고 등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역량을 키우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재단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넘어 일상 속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운영해 왔다. 2015년에는 정리정돈과 청소 습관을 놀이처럼 익히는 '바른청소교실'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해양 쓰레기 문제와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푸른바다교실'을 선보였다.
이어 2021년에는 자연과 동물, 사람의 건강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원 헬스(One Health)' 개념을 담은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을 운영해 최근까지 약 15만 명에게 환경보호 실천 교육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등 '클린업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며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지난해 2월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풀무원재단 클래스룸'을 개설해 먹거리·환경·사회 교육 콘텐츠를 시공간 제약 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말부터는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환경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구시민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이끌어내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지구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지샘터 올림픽공원 도서관, 2026년 '도서관 지혜학교' 운영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이 운영하는 지샘터 올림픽공원 도서관은 '2026년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융합형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융합형 인문학 강좌를 운영해 지역 주민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그림, 음악과 영화로 독일 문학 읽기'를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박미리 교수가 진행하며, 모두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문학 작품을 회화와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연결해 살펴보는 융합형 강의가 특징이다.
강의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반부에서는 모네, 마네, 레오나르도 다빈치, 칸딘스키 등 서양 미술 거장의 작품과 릴케, 트라클 등 독일어권 시인의 작품을 함께 읽으며 시각예술과 문학의 접점을 탐구한다.
중반부에서는 바흐의 푸가 음악과 파울 첼란의 시 「죽음의 푸가」를 함께 감상하며 음악과 문학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의미를 살펴본다.
후반부에서는 토마스 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과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을 심층적으로 읽고,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와 비교 분석하며 문학과 영상예술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7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샘터 올림픽공원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의와 토론을 병행하며, 사전에 제작한 교재를 배포해 참가자들이 예습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인문학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20명 이내이며, 8회 이상 참석하면 수료를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샘터 올림픽공원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교육청, '학부모공론장' 11개 교육지원청서 개최…교육정책 직접 제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부모가 직접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서울교육+플러스 교육지원청 학부모공론장'을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 동행단'을 운영하며 협의회와 연수, 워크숍, 공론장 등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학부모공론장은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연 1회씩 120분 이상 운영된다. 교육지원청마다 100명 이상의 학부모가 참여해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공론장에는 모두 1510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의 심리·정서 및 관계 회복, 진로와 미래역량, AI 시대의 디지털 시민성 등 6대 핵심 의제를 도출했다. 이들 제안은 '2026 서울교육 주요업무'에 반영됐으며, '2025 학부모공론장 백서'로 제작돼 정책 환류 체계도 마련됐다.
올해 첫 공론장은 지난달 29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열렸다. 100여 명의 학부모 동행단이 학생 미래역량 강화, AI 시대 디지털 시민성 강화, 학생의 건강한 심리·정서 및 관계 회복, 학부모 참여를 통한 소통 혁신 등 4개 주제를 놓고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개 교육지원청 공론장에 모두 참석해 학부모들과 직접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교육감은 토론 테이블을 순회하며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론장은 전문가 발제와 원탁토론, 토론 결과 공유, 교육감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논의 결과는 교육지원청과 서울시교육청이 검토해 2027년 서울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론장은 북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동작관악(7월 7일), 동부(7월 14일), 성동광진(7월 21일), 강남서초(9월 8일), 중부(9월 21일), 강동송파(9월 29일), 성북강북(10월 6일), 서부(10월 14일), 남부(10월 20일), 강서양천교육지원청(11월 25일) 순으로 이어진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부모가 교육정책의 단순한 수용자가 아닌 적극적인 공동 설계자로 나서주는 모습을 보며 서울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확인했다"며 "지난해 학부모들의 소중한 제안이 이미 올해 서울교육 정책에 반영된 만큼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해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하는 협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여름방학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학부모 함께 성장한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 동안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학부모의 교육 역량을 함께 키우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송파런 진학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스스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여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실습과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초등 2~3학년은 그림책 만들기와 문해력 향상 과정을 통해 읽고 쓰는 즐거움과 표현력을 기르고, 초등 4~6학년은 창의과학과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통해 탐구력과 학습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도 강화한다. '송파런 논술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가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교육과정을 활용하고, 학습코칭단이 1대 1 유선·화상 지도를 제공한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학습을 통해 가정에서도 꾸준한 독서와 논리적 사고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교육도 함께 마련했다.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AI 시대 문해력 교육, 공부정서와 방학 학습법, 자기주도학습 중심의 가정 학습 전략 등을 주제로 자녀의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MLST(학습전략검사) 기반 학습상담과 학교폭력·학교생활 갈등 등에 대한 변호사 1대 1 법률상담도 운영해 학습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방학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다.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고 학생과 학부모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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