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MVP' 레이스, 올해도 주인공은 오타니…독주체제 구축, 경쟁은 끝났다

(MHN 이상희 기자) “2026 메이저리그 MVP(최우수 선수) 경쟁은 이미 끝났다. 독주 체제를 구축한 오타니 쇼헤이가 경쟁자들을 완전히 따돌렸다”
미국 온라인 매체 ‘스포팅뉴스’는 1일(한국 시간)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한 번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MVP 경쟁이라는 표현조차 어색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 또한 최근 “오타니는 이미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에서 월등하게 달아나고 있다”며 사실상 독주 체제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타자’ 오타니의 활약도 눈부시다. 그는 같은 날 기준 올 시즌 타율 0.296, 18홈런 50타점 6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무려 0.954나 된다. 투타 모두 톱10 랭킹 안에 드는 훌륭한 수치다.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는 이미 MVP를 네 차례나 수상했고, 최근 3년 연속 MVP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올해 역시 투수와 타자 모두 소화하며 경쟁자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카일 슈와이버와 코빈 케롤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내셔널리그 선수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뛰어난 ‘한 분야’의 활약을 펼치는 반면, 오타니는 타격과 투구를 동시에 그것도 최고 수준으로 수행하고 있어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등 대부분의 종합 지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타니는 이미 올 시즌 개막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각종 개인상을 모두 휩쓸었지만 그의 손에 유일하게 없는 것이 바로 사이영상이기 때문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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