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오암2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주민과 소방이 함께 지킨다

이상만 기자 2026. 7. 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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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초기 대응 교육으로 화재 대응력 높여
마을 이장 안전지킴이 위촉…주민 중심 안전문화 확산
▲ 예천군 보문면 오암2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장면 , 예천소방서제공

예천군 보문면 오암2리가 주민과 소방이 함께 만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새롭게 출발했다.

예천소방서는 지난 30일 오전 보문면 오암2리 마을회관에서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을 비롯해 황정남 보문면 부면장, 송재봉 보문남성의용소방대장, 김영성 오암2리 이장, 의용소방대원과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택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예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유천면 송지리에 이어 오암2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으며, 7월 1일에는 풍양면 낙상1리, 2일에는 호명읍 종산1리에서도 같은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및 설치 지원, 소화기 사용법 교육, 주택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김영성 오암2리 이장은 주민들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과 화재 예방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마을 주민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안전마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주민들의 박수가 어우러지며 안전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민들은 오암2리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것을 반기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때 더욱 안전한 공동체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