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후반기 예결위원에 전남광주 국회의원들 역대 최다 선임
예산소위에도 2명 포함될 듯…통합관련 예산 확보 큰 힙
농해수위원장에 서삼석 의원, ‘농도 전남’ 현안 해결 기대

예산 심의 과정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국회의 꽃’ 예결위 예산심사소위원회(예산소위·계수조정소위) 위원에도 이 지역 국회의원 2명가량이 뽑힐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농도 전남’의 현안 해결도 기대된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주도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상임위원회 10곳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여당 단독 11곳의 상임위 구성을 마쳤다.
법사위원장에 서영교 의원, 정무위원장 유동수 의원, 재정경제기획위원장 조승래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송기헌 의원, 국방위원장 진성준 의원, 행정안전위원장 김영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재정 의원,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정호 의원, 운영위원장 한병도 의원, 예결위원장 이광재 의원이 선출됐다.
이 밖에 7개 상임위는 국민의힘에 배정될 예정이다.
농해수위 상임위원장을 맡은 서 위원장은 2018년 등원 후 8년간 해당 상임위에서만 활동하며 식량안보, 농수산물 수급 안정, 농어촌 소멸 대응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서 위원장은 “당면한 기후변화와 인력난, 재난·재해, 농수산물 가격안정과 소득보장 등 우리 농어업이 직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충실히 이행하고 안정적 리드와 독려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임위 배정에서 전남광주는 예결위에 역대 최다 의원이 선임됐다.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안도걸(동남을·재정경제기획위)·전진숙(북구을·보건복지위)·정준호(북구갑·문화체육관광위)·조인철(서구갑·국토교통위) 의원이 내년 예산안 편성에 참여하는 예결위원이 됐다.
이로써 통합시로 몸집을 키운 전남광주 정치권은 예결위 전체 50명 중 5명이 포진해 통합 예산 마련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최대 2명가량이 실질적으로 예산을 분배하는 요직인 예산소위 배정도 예상되고 있다. 통상 예산소위의 경우 전남과 광주가 번갈아 가면서 맡았는데 이번 후반기에는 광주지역 국회의원 차례이며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국회 대표적인 ‘예산통’인 안도걸·조인철 의원의 선임이 점쳐지고 있다.
다른 전남광주 의원들도 지역 발전을 견일할 수 있는 각 상임위에 고르게 배포됐다.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박지원(해남완도진도)·박균택(광산갑) 의원이 선임돼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각종 개혁법안과 지역 현안 법안을 처리하게 됐고, 국립의대 유치 등을 위해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교육위에 포진했다.
또 양부남(서구을) 의원 행정안정위, 조계원(여수을) 의원 문체위, 신정훈(나주화순) 재경위, 정진욱(동남을)·임문영(광산을)·김원이(목포) 의원이 산자위를 맡았다.
농해수위에는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이개호(담양장성영광함평)·주철현(여수갑) 의원이 선임됐다.
반면 광주군공항 이전을 위한 국방위와 인공지능(AI) 진흥에 도움을 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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