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성평등가족부, 여름방학 취약계층 청소년 성장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外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성평등가족부, 여름방학 취약계층 청소년 성장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성평등가족부는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전국 7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경계선지능·보호종료·장애 청소년과 다문화·저소득·한부모가족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 1만 5105명에서 1만 6642명으로 10% 이상 확대됐다. 특히 경계선지능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 지원 인원은 지난해 1654명에서 올해 2905명으로 약 75% 늘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정서 지원, 생태·과학 체험, 진로 탐색, 가족관계 회복, 디지털 과의존 예방, 해양안전교육, 자립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호종료청소년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반딧불이캠프'(천안), 자살 유가족 가족 회복 프로그램인 '하트클리닉 가족캠프'(평창), 국가유공자 가족 대상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 '히어로즈 패밀리'(고흥), 생명과학 진로체험 중심의 '바이오진로캠프'(김제),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 '해(海)바라기캠프'(영덕),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봉화), 생태체험 프로그램 '에코드림스(Eco-Dreams) 캠프'(부산) 등이 운영된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루다협회, 한국입양홍보회,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등 20여 개 기관과 협력한다. 이들 기관은 대상자 발굴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돌봄 공백과 체험·진로 탐색 기회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평등가족부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공공 인프라와 청소년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방학은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돌봄과 체험의 공백이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더욱 촘촘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 체험활동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미청소년센터,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

청미청소년센터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컬러 아카이브: 색으로 기록하는 여행'으로,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 이천시 문화소외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의 전통과 현대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울의 문화예술 공간을 탐방하며 자신이 발견한 '색'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엽서로 제작해 공유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고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체험과 기록 활동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주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협력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미청소년센터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는 과정은 청소년 성장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시·군·구 청소년정책 공무원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달 30일 인천시와 군·구 청소년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인천광역시 및 군·구 청소년정책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와 군·구 간 청소년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정책 현안과 우수사례,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군·구 청소년정책 추진 현안 및 주요 사업 ▲국가 및 인천시 청소년정책 ▲정책 운영 사례와 현장 의견 등을 공유하며 지역 간 협력과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윤병철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인천시와 군·구가 청소년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첫 공식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청소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성평등가족부와 인천시가 설치한 청소년활동 정책 지원기관으로,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 광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 상반기 청소년동아리 연합활동 운영

광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지난 3∼6월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또래와 교류할 수 있도록 상반기 청소년동아리 연합활동을 운영했다.
시소센터에는 밴드, K-팝 댄스, 연극, 우쿨렐레, 축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16개, 청소년 88명이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공간과 물품을 지원하고, 분기별 연합활동을 통해 교육과 공연,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모이자, 함께하자, 즐기자'를 활동 방향으로 정하고 분기별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 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발대식과 함께 팀빌딩 및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원을 선출했으며, 5월에는 서구 청소년의 날 기념 축제 '더 빛날 데이(The 빛날 Day)'에 참가해 밴드 동아리 '진해빈밴드', 'Milky Way'와 우쿨렐레 동아리 '우쿨리아'가 공연을 선보였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밴드 교육과 숏폼 제작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동아리별 면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 공간도 정비했다.
한 동아리 소속 청소년은 "공간과 장비를 지원받아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됐고, 축제 무대와 다른 동아리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소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에는 밴드·보컬·댄스 분야 역량 강화 교육과 동아리 활동 영상 콘테스트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화월주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누림 게임데이' 운영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지난 27일 '토요일엔 누림데이' 6월 프로그램으로 '달려라! 누림 게임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풍선을 활용한 팀 게임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협동심과 신체활동을 높이고 또래 간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종이컵 게임, 풍선 바스켓 챌린지, 풍선 엘리베이터, 풍선 터치 달리기 등 다양한 협동형 게임에 참여하며 팀워크와 순발력, 균형감각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 참가자들은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활동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다음 달 '여름 완전정복 천연 키트'를 주제로 모기 기피제와 초파리 트랩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로 지정된 필수 영양소, ‘콜린’을 아시나요? - 베이비뉴스
- [복지뉴스] 마포구, ‘2026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취약계층 에너지비 지원 外 - 베이비뉴
- [푸드·다이닝 트렌드] 달빛 아래 펼쳐지는 달콤한 축제... 서초구, K-디저트 페스티벌 개최 外 -
- 의료혁신위 "모든 임신부 위험도 관리하는 '산모등록제' 도입해야" - 베이비뉴스
- “아이와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진짜 콘텐츠입니다” - 베이비뉴스
- [나눔 트렌드] 굿네이버스 아주좋은이웃심리치유센터–세방이의순재단, 경계선지능아동 일상생
- 이재명 대통령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드리는 딱 한 가지 부탁 - 베이비뉴스
- [가전 트렌드] LGE닷컴, ‘홈스타일’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화 속도낸다…인테리어 시공
- "음악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림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어요" - 베이비뉴스
- [커피·음료 트렌드] 사조푸디스트, ‘케어포유’ 건강음료 4종 선봬... 연세유업과 협업 外 -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