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호남 최대 태양광 발전, 0~6시 전력공급 0.0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 지역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인 해남 솔라시도의 심야(자정~오전 6시) 시간대 전력 공급 비중이 0.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탔다. 정부는 '서남권의 풍부한 신재생 에너지'를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선정 사유 중 하나로 들었지만, 대표적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은 24시간 전력공급이 불가능해 반도체 생산시설에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가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저장지설 심야가동 제한
반도체산단에 24시간 공급 어려워
LNG 발전 등 통해 전력공백 메워야
![전남도와 보성그룹의 SPC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가 영암·해남 일원에 조성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22 [무안=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donga/20260701153301594ittw.jpg)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실이 해남 솔라시도의 2019년 12월~2026년 6월 사이 시간대별 전력 공급량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전력 공급량 36만1838kWh(킬로와트시) 중 53.8%가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가 33.46%,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가 12.73%로 뒤를 이었다.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공급된 전력은 전체의 0.01%에 불과했다.
태양광 발전은 해가 떠 있을 때에만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낮 시간대에 생산한 전력 일부를 저장해뒀다가 밤 시간대에 이를 공급한다. 하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자정 이후 심야 시간대에는 전력 공급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삼전 노조 “호남 반도체 우리와도 논의를…처우 뒷받침 되길”
- 文 “당 먼저 단합해야”…李 “외연 확장해 구조적 다수 창출”
- 총리직 놓은 김민석 “이제 당과 정치에 대해 말할 자유 생겼다”
- 광주일고 “배재고 사과 받을 준비 안됐다”…오늘 광주 방문 불발
- ‘홍명보 뒤통수 가격하는 옌스?’…AI 영상 1200만뷰 터졌다
- 한국 울린 멕시코, 2-0으로 에콰도르 완파…무실점 16강行
- 광주 오월길 표지판에 군화…“5·18 조롱 여부 조사”
- 축구 대표팀 격려글 올린 李…‘홍명보’는 언급 안했다
- 안철수 “반도체 초과세수, 특별회계로 세탁해 호남 투입하나”
- 시진핑 “대만 독립 분열세력 단호히 타격…통일 대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