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다] "李-文 만남 자체가 메시지‥적통 논란 매우 부적절"

2026. 7. 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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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요발언]

“이재명-문재인 만남 자체가 메시지..당내 단결에 도움"

“적통 논란, 매우 부적절..비전 정책 경쟁해야"

“3대 메가 프로젝트, 가슴이 뛴다..세계 선도국가로"

“정치공학? 국힘, 지지기반 잃을까봐 아무말 대잔치"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 김태년 >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진행자 >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오늘 점심에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찬을 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오찬을 한다 정도일 텐데 오늘은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당내 갈등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인데 마침 메뉴가 비빔밥입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김태년 > 글쎄요. 보통 비빔밥은 통합, 화합 이런 의미를 담고 있지 않나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 진행자 > 청와대에서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화합과 통합의 상징이다 이렇게 얘기하던데 신경을 썼나 봐요.

◎ 김태년 > 아무래도 그랬겠죠.

◎ 진행자 > 그럼 오늘 만남에서 어떤 부분에 좀 주목하고 계십니까?

◎ 김태년 > 글쎄요. 제가 지금 브리핑을 못 보고 들어왔는데

◎ 진행자 > 아직 저희가 다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어요.

◎ 김태년 > 많은 말씀들을 나누셨을 거예요. 꽤 긴 시간 아니었나요? 지금 국정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께서 전직 대통령을 초대해서 식사하면서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원론적으로 놓고 보더라도 전직 대통령은 그 시기에 5년의 국정을 책임졌던 분 아닙니까. 많은 경험을 이미 갖고 계신 분이죠. 성공했던 사례도 있을 것이고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있을 것이고 그런 부분들도 말씀해 주실 수 있을 거고 특히 외교 사안, 그리고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아주 내밀한 이야기들이 꽤 있을 거예요. 미처 공개하지 않았던 이런 부분들도 조언을 현 대통령에게 해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대통령은 그런 말씀을 들으면서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하셨듯이 지금 민주·진보 진영의 갈등, 분열상 이런 것들이 좀 있지 않습니까. 두 지도자께서 만나는 모습도 허심탄회하게 의미 있는 대화들을 나눔으로써 민주·진보 진영의 뭐랄까 단결이라고 그럴까 통합, 그리고 특히 당내 단결을 이루는 데 있어서는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요. 또 그런 방향으로 오늘의 만남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저희가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했는지 아직은 알 수가 없는데 처음에 오찬 시작하기 전에 인사말을 주고받았잖아요. 그때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민 통합은 당내 통합이 출발점이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당내 통합 얘기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후에 갈등이 수그러들 거다 이렇게 보세요. 아니면 어떤 메시지를 좀 낼 거다 이렇게 보세요?

◎ 김태년 > 오늘 두 분의 만남 그 자체로도 메시지가 되는 건데요.

◎ 진행자 > 만남 자체가? 

◎ 김태년 > 이재명 대통령께서 평산에 계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모셔서 식사 초대를 해서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 것은 역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지금의 당내 갈등 상황을 우려하고 계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전·현직 대통령이 상징적인 지도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분명히 당내 갈등들을 해소하는 데는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요. 저도 당 구성원이기 때문에 지금의 이 상황에 대해서 당내 구성원들 모두는 네 탓 내 탓 하기 전에 성찰이 있어야 될 거고요. 스스로의 성찰이 있어야 될 거고 이대로 가면 안 된다고 하는 문제의식을 갖고 오늘 만남이 발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이게 자세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이게 금방 해소가 되기가 어려운 게 전당대회가 있잖아요. 다음 달에. 그러다 보니까 당권 경쟁을 하다 보면 갈등이랄까 비판 이런 게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게다가 김민석 총리가 어제 총리직을 그만두고 국회로 복귀를 했습니다. 당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지금 김 전 총리도 나오고 송영길 의원 이름도 나오고 정청래 전 대표도 나오고 이렇게 됐는데 판세가 어떻습니까? 의원님.

◎ 김태년 > 판세 지금, 저는 그런 판세 잘 분석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보면 두 분이 앞서 있는 것 같고 한 분이 조금 뒤떨어져 있는 것 같고 그러네요. 근데 한 달 반 정도가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해야 되는 거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당원들이나 국민들의 지지를 획득하는 노력들을 해야 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굉장히 조심스럽게 누가 더 앞서 간다는 말씀은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 당내 갈등 얘기할 때 최근에 민주당 안에서 적통 논란 있었잖아요. 정청래 전 대표가 “내가 노무현 키즈다”라고 얘기하니까 송영길 의원이 “장례식도 안 가지 않았냐”라고 얘기를 했다. 또 사과하는 일도 있고 박지원 의원은 보니까 “정청래보다는 김민석이 민주당 적통이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 이 적통 논란 논쟁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왜 나오는 겁니까?

◎ 김태년 >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논란입니다. 매우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논란이에요. 20여 년 전 행적들 가지고 논란을 벌일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경쟁은 불가피한데요. 그런 걸로 논쟁하고 논란을 벌이고 또는 네거티브 비슷하게 그렇게 보여지는 것 이거 국민들이 관심도 없거니와 국민들이 좋아하겠습니까. 민주당을 내가 대표가 되면 민주당을 어떻게 더 유능하게 만들 것인가 어떻게 보면 더 공정하게 운영을 해서 강한 정당을 만들 것인가 그리고 다음번 총선 승리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재집권을 위해서 무슨 일을 어떤 일을 하겠다 이런 비전들을 가지고 또는 노선을 가지고 정책을 가지고 그렇게 경쟁하는 게 맞겠죠.

◎ 진행자 > 미래를 얘기해야 되는데 과거에 있는 일을 다 끄집어내가지고 불필요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잖아요.

◎ 김태년 > 예. 

◎ 진행자 > 근데 상대에 대해서 멸칭까지 쓰고 있잖아요. 지금.

◎ 김태년 > 그건 정말 저도 그 지점은 화가 나요. 멸칭 쓰는 부분들은. 우리 당이 어떻게 보면 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지만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세 번의 집권, 그 바탕 위에서 이재명 정부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이 역사를 축적해 왔고 성과를 만들어 왔던 그런 당인데 또 그런 진영인데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멸칭들을 가지고 적대시하는 태도, 이게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발 사익보다는 모두의 승리를 위한 공익을 앞세웠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결을 해야 될까. 어떻게 보면 우리 민주당의 지난 역사를 보면 공정함을 가지고 강한 당을 만들려고 해왔던 역사예요. 무슨 얘기냐면 제도를 통해서 운영되는 당, 제도를 공정하게 잘 운영하면 좋은 사람들이 그 제도 위에서 그렇게 운영되는 속에서 지켜지는 당을 만들려고 해왔던 거거든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시스템에 의해서 운영되는 당 그런 거죠. 그렇게 되어야 이른바 내가 어디에 줄 서야 잘될 것이야, 내가 줄 잘못 서면 내가 잘못될 것이야 이런 두려움이 없는 당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야 우리 당이 강해집니다. 다시 그런 문화를 회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언론에서는 심리적 분당 상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라서 굉장히 안타깝다라고

◎ 김태년 > 그것까지는 아닐 거예요.

◎ 진행자 >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해결이 될 거라고 기대를 말씀하신 걸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3대 메가 프로젝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국민보고회에서 얘기도 하고 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호남에 800조 원을 투자한다. 기존에 투자하기로 했던 돈까지 다 합치면 4700조가 들어간다 이렇게 얘기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이 프로젝트.

◎ 김태년 > 가슴이 뛰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자는 전략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AI를 중심으로 하는 문명사적으로도 그렇고 경제적으로도 산업적으로도 대전환의 시기 아니겠습니까. 압도적 투자를 통해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이런 전략이 하나가 있는 거죠. 지금은 잘 대응하면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그런 명실상부한 선도 국가 앞서가는 국가가 되는 거고요. 여기서 삐끗해버리면 영원히 2류, 3류 국가로 전락하는 그런 어떤 분기점에 서 있는 거거든요. 되게 긴장된 그런 시기입니다. 이럴 때는 이런 대형 프로젝트, 압도적 투자를 통한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서 격차를 유지해서 경쟁력을 계속 우리가 확보하고 가는 것 대단히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우리가 우리나라에 국가적으로 문제 중 하나가 수도권 일극체제 아닙니까. 수도권에 자원과 사람이 다 밀집되어서 미어터지고 또 그로 인한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 거고 지방은 일자리도 없고 그러니까 인구 유출이 되고 소멸 위기에 처해있고요. 그런데 호남뿐만 아니라 충청도, 영남, 강원 모든 지역에 비수도권에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서 일자리도 만들고 경제 활력도 되찾아서 국가균형 성장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하는 그런 비전, 전략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정말 가슴이 뜁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도 의원님과 비슷하게 진단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직접 광주에 갔어요. 그래서 왜 호남을 선택하게 됐는지를 직접 설명하셨는데 그중에 한 대목이 “차별을 견뎌내며 민주주의를 지켜온 호남에 대한 역사적 국민적 보상이다” 이런 대목도 있습니다. 의원님도 전남 출신이시기 때문에 남다르게 들으셨을 것 같아요.

◎ 김태년 > 그럼요. 저도 전남 순천 출신이어서 그 지역이 갖고 있는 아픔, 경우에 따라선 소외감, 박탈감 그런 걸 잘 알고 있죠.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그러면서도 민주주의를 지켜온 자부심도 있는 그런 지역인데요. 호남 같은 경우 보면 이중의 지금까지 뭐랄까 차별 이런 게 있었어요. 하나는 수도권과 지방이라고 하는 그런 차별성이 있었던 거고 그다음에 우리가 산업화 시대 때 특정 지역 중심으로 한 자원의 집중 투자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화학공업을 동부벨트를 중심으로 해서 육성했기 때문에 산업적으로 보면 서남부권은 거의 텅 비어있다시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거기를 반도체 투자로 결정했던 이유 중에 하나인 거고 또 하나는 경제적 이유, 입지적 조건이 그러하다 보니까 훨씬 더 좋아졌어요. 땅도 싸고, 땅값도 싸고 그다음에 거기가 특히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전력이 풍부합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생산돼서 한전이 갖고 있는 전력 송전망에다 꽂지를 못해서 제한 생산할 정도니까요. 그런데 앞으로는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있어서 RE100이 적용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거거든요. 그다음에 또 거기에 풍부한 용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 반도체라고 하는 것은 ‘인·수·전·쩐’ 산업이거든요. 사람, 물, 전기, 돈 이렇게 되는 건데 다행히 ‘쩐’ 문제는 지금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지 않습니까. 반도체 두 기업이. 이 나는 수익을 미래를 위한 또는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 이렇게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의미 있는 거고요. 문제는 하나 인, 사람이 확보될 것이냐 하는 문제인데요. 필요한 인력을 그 지역에서 육성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또 필요한 인재들을 유치하는 것도 필요하거든요. 그러려고 하면 아주 최고의 정주 여건을 만들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택 문제도 그렇고 환경 문제 문화적인 인프라, 특히 교육 좋은 학교를 만들어서 안심하고 그 지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그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들을 충분히 만들어주면 이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봐요.

◎ 진행자 > 의원님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프로젝트다.

◎ 김태년 > 성공해야만 하는 프로젝트.

◎ 진행자 > 성공해야만하는 프로젝트예요? (웃음) 그동안 호남이 소외됐기 때문에 이번에 기회를 오히려 얻게 됐다는 설명까지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거 국정조사해야 된다, 정치공학적으로 호남을 결정한 거 아니냐, 기업들 협박한 거 아니냐라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 김태년 > 본인들의 정치적 기반을 영남으로 갖고 있어서 그 지역 주민들 혹시 지지를 잃을까봐서 아무 말 잔치를 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너무 공격적인가요? 본인들이 과거에 권력을 이용해서 사익을 편취했던 경험들이 있어요. 이 정부도 그런 거 아니냐 이런 건데요.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게 뭐냐 하면 지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는요. 글로벌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영업이익만 따지면요. 엔비디아와 1~2위를 다투는 기업들이에요. 400조 500조씩 남으니까요. 지금. 그다음에 시총, 시총도 10위권 안에 지금 들어가서 경쟁하고 있는 이런 기업들인데 무슨 권력이 조금 작용한다고 거기다가 투자 결정을 하고 그렇게 할 수가 없는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이 기업들의 규모도 그렇고 체력도 그렇고 분명한 것은 이 기업의 이해관계하고 맞아떨어져야 투자 결정을 하는 건데요. 우리가 경쟁하고 있는 국가들 미국이나 중국이나 일본 보면 다 정부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지원 더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서 이런 첨단 전략산업들을 유치할 것인가 또는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들을 어마어마하게 펴고 있거든요.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를 통한 보조금도 그렇고요. 중국, 저는 중국을 자주 갑니다마는 중국의 정부 지원 정부 주도라고 하는 것은 그런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 세계가 첨단 전략산업과 관련해서는 국가 대항전을 하고 있어요. 정부, 기업, 그리고 국회와 같은 정치권 완전한 원팀이 되어서 협업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정부는 투자를 신속하게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대규모 지원 그다음에 인프라 구축, 기업은 세계 시장에서 선점 선도할 수 있는 적기의 투자, 그리고 이에 필요한 관계 법령들을 국회에서 신속하게 정비해 주는 이런 것들이 맞아떨어져 갔을 때 우리가 국가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건 국민의힘에서 하는 얘기는 그냥 하는 얘기입니다. 크게 귀담아들으실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 진행자 > 기업들이 손해 볼 일을 하겠느냐. 지금은 국가 대항전이다 국가 총력전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오늘 민선 9기 지방정부가 시작이 됐습니다. 의원님께서 추미애 경기지사 취임을 앞두고 준비위원장 하셨잖아요. 여러 정책을 준비하신 걸로 압니다. 핵심이 뭡니까.

◎ 김태년 > 도민들 제안까지 받아서 2500여 건 되던가요. 제안까지 받아서 공약까지 그다음에 지금까지 해오던 사업 다 분석해서 120개 과제를 전달해 드리고 왔는데요. 일단 지금 재정 문제가 약간 문제가 있어요. 경기도는 불교부단체인데 과도하게 등록세에 세입을 의존해요. 한 50% 정도 됩니다. 그런데 부동산이 안 좋잖아요. 세입 기반이 약화되어 있어요. 그래서 재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사업 구조조정도 해야 되고 하기 때문에 큰 숙제 하나가 있어서 재정합리화TF팀 하나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으로 했고요. 아무래도 도민 제안을 받다 보니까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경기도에서 경기도로 움직이시는 분들도 많고, 또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들도 많고. 교통 문제가 아무래도 제일 뭐랄까 도민들 관심 사안이더라고요. 추미애 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에 하나가 ‘30분 출퇴근 거리’ 이런 거였는데 그걸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하는 계획들을 만들어 놓고 왔습니다. 그 외에도 많이 있는데요.

◎ 진행자 > 추미애 지사가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기 때문에 굉장히 주목을 받고 있잖아요. 주목을 받으니까 더 부담도 되고 이건 꼭 해결해야 된다, 이런 숙제도 있을 것 같아요.

◎ 김태년 > 그러신 것 같아요. 또 하나의 영역에서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시행되고 나서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최초의 여성 도지사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더 잘해야 된다는 부담이 있으시고, 또 하나의 유리 천장을 깬 거기 때문에 우리 사회적으로는 대단히 의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여튼 추미애 도지사께서 주택 문제도 그렇고 교통 문제, 그다음에 촘촘한 복지, 돌봄이 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여러 계획들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것만이 중요하다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더더욱이나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반도체 클러스터 지역 아닙니까. 더 많은 큰 경쟁력을 갖도록 어떻게 보면 지원하고 육성하는 문제도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도 그런데 용인에 새로 구축이 되고 있잖아요. 그저께 삼성과 SK가 발표했지 않습니까. SK는 12년을 단축하고 삼성은 7년을 단축해서 완성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게 실제로 이루어지도록 행정 지원을 전폭적으로 하는 거 제대로 하는 거 이거 정말로 중요한 문제인 데다가요. 또 경기도는 전통산업도 대단히 많아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뿌리 기업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것도 잘되도록 지원하고 육성책도 만들고 할 일이 태산인 것 같더라고요. 도청에 남겨놓고 오면서 ‘고생하시겠습니다’ 이러고 왔어요.

◎ 진행자 > 120개 과제를 던져놓고 오셨다고 했는데 하나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태년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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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400/article/6834236_369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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