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스타벅스 응원' 논란에 교육장관 "학생 선수 품격 먼저 배워야"

고우리 2026. 7. 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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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스타벅스 응원 논란'에 대해 "학생 선수들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이라고 일침했습니다.

최교진 장관은 1일 자신의 SNS에 "단순한 조롱이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이 고교 스포츠 현장에서 여과 없이 분출됐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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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스타벅스 응원 논란'에 대해 "학생 선수들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이라고 일침했습니다.

최교진 장관은 1일 자신의 SNS에 "단순한 조롱이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이 고교 스포츠 현장에서 여과 없이 분출됐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이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는 입장문을 밝혔기 때문에 사안이 발생한 경위와 과정이 조사를 통해 드러나겠지만, 왜곡된 역사 인식과 지역 비하성 응원이 부적절한 행동임에는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최교진 장관 SNS 게시글 캡처 [최교진 장관 X(엑스)]

이어 "사랑과 연대, 존중과 배려를 배워야 할 학생들이 혐오와 조롱과 차별의 언어를 아무렇지 않게 쓰는 것은 지도자를 비롯해 어른들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짚었습니다.

최 장관은 "교육부에서는 학생 선수와 학교 운동부가 스포츠의 위대한 규칙인 공정성을 풍부하게 이해하고, 품격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안을 계기로 두루 살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배재고와 광주제일고 경기 중 배재고 선수들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당시 더그아웃에서는 '탱크데이'라는 외침도 나왔는데, 지난 5월 스타벅스 코리아가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써 국민적 공분을 산 일을 연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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