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민선 9기 출범 첫날부터 현장 챙기기 나서
청년창업·장애인복지시설 방문 예정…‘민생 행보’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9기 공식 취임 첫날부터 정비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신 시장은 1일 오전 9시 성남시청사에서 간단한 취임식을 한 뒤 곧바로 태평2·4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민선 9기 공식 첫 현장 행보 첫 걸음을 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 목소리를 시정 출발점으로 삼고 정비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신 시장의 의지가 담겨 추진됐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들은 뒤 수정·중원구 재개발 구역별 대표 15명과 간담회를 했다. 현재 성남 원도심인 수정·중원지역18개 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 방식은 ▲순환정비 5개 구역 ▲조합 방식 4개 구역 ▲생활권계획 9개 구역이다.
이 중 생활권계획 중 7개 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수진2 등 5개 구역은 올 하반기, 태평1 등 2개 구역은 내년 3월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고도제한 완화 등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나왔다. 성남은 군공항인 서울공항 여파로 원도심 일대 정비사업에 대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 시장은 “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곧바로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시범단지 현장을 찾았다. 이 현장에선 분당재건축연합회장과 선도지구 위원장 등 5명과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분당신도시 선도지구는 기존 노후 공동주택을 재건축해 ▲시범단지(28만4천611㎡) 6천49가구 ▲샛별마을(3만1천37㎡) 5천50가구 ▲양지마을(29만1천584㎡)6천839가구 ▲목련마을(11만1천624㎡) 2천475가구 등 총 2만413가구를 미래형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시범단지·샛별마을·목련마을은 각각 신탁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양지마을은 전날 시에 대신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하는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곳에선 신 시장은 정비사업의 신속 추진과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신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시민의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 속도는 높이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2일 중원구 성남동 도담길 청년창업 현장, 3일에는 중원구 상대원동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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