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미 기업 3곳과 달 착륙선 계약 추가 체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0년대 말까지 달 기지 건설 노력의 하나로 로봇 착륙선을 보낼 기업 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NASA는 아스트로보틱 테크놀로지(Astrobotic Technology)와 2억9천800만달러,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와 1억4천400만달러,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와 1억4천800만달러 등의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스트로보틱은 올해 또는 내년 초 달 착륙선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 착륙선은 2024년 임무 수행에 실패한 페레그린 착륙선의 개량형입니다.
NASA의 달 기지 프로그램 책임자 카를로스 가르시아-갈란은 "아스트로보틱은 이전 페레그린 실패에서 얻은 많은 교훈을 적용하고 있다. 추가 기능이 탑재된 우주선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 2024년 상업용 우주선을 달 표면에 온전히 착륙시킨 최초의 기업이 됐습니다. 하지만 착륙선이 하강 과정에서 전복됐던 탓에 달 표면에서 전반적인 임무 수행에 제한을 받았습니다. 2025년 3월 두 번째 시도 역시 착륙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같은 달 파이어플라이는 첫 번째 로봇 우주선을 발사해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시켰습니다.
달 착륙선 계획은 지난 3월 NASA가 7년간 200억달러의 투자와 3단계 계획을 밝힌 달 기지 건설 프로젝트의 하나입니다.
여기엔 착륙선, 로버, 드론, 발전기, 기타 주요 하드웨어 등을 묶어 함께 발사하려는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려는 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있습니다.
NASA는 지난 4월 아르테미스 II 임무를 통해 우주비행사 4명을 달 궤도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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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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