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교황청 복음화부 부서 위원으로 임명돼

고미혜 2026. 7. 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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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5년의 '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부서' 위원
정순택 대주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교황청 복음화부의 '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부서'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1일 밝혔다. 임기는 5년이다.

교황청 복음화부는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에 따라 설립됐으며, '세계복음화부서'와 '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부서'로 구성돼 있다. 교황이 직접 주재한다.

정 대주교가 위원으로 임명된 첫복음화와 신설개별교회부서는 첫 복음화 지역에서 복음 선포와 신앙생활의 심화를 지원하고, 교회 관할 구역의 설정과 변경, 주교 임명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고 주교회의는 설명했다.

정 대주교는 서울대 공대 졸업 후 가톨릭대 대신학교에서 수학하고 1992년 사제품, 2014년 주교품을 받았으며 2021년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에 임명됐다. 주교회의 상임위원,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사,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 등도 맡고 있다.

현재 교황청 부서 위원을 맡고 있는 우리나라 성직자는 정 대주교 외에 유흥식 추기경(경신성사부·교회법부·문화교육부·복음화부 세계복음화부서·주교부·바티칸시국위원회), 김희중 대주교(그리스도인일치촉진부), 이성효 주교(문화교육부 위원), 장신호 주교(경신성사부)가 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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