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의원 조롱한 국민의힘 대변인과 유튜버 검찰 송치

이민석 skyrock@mbc.co.kr 2026. 7.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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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자료사진]

유튜브 방송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국회의원을 비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과 유튜버 '감동란' 채널을 운영하는 김소은 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시각장애인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모욕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김 씨가 "김예지는 자신이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며 폭언을 쏟아내자, 박 대변인은 "김예지 같은 사람이 눈 불편한 것 말고는 기득권"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김 의원의 장애와 성별을 비하하며 욕설을 하는 김 씨의 말에 웃거나 동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방송 이후 박 대변인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인권침해 및 차별 행위를 조사해 달라"는 제3자 진정이 다수 접수됐습니다.

이민석 기자(skyro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34175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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