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의원 "교사부터 지켜야 교실이 산다"
국회 차원의 법적·제도적 지원 약속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갑)이 1일 "교사들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받고 마음껏 가르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취임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교권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을 언급하며 "해당 드라마가 사회적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만큼 현재의 교실이 무너졌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이 학생을 가르치고 싶어도 위축되고 걱정이 앞서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부산시교육청 간부와 학교 현장 관계자들을 향해 "교육청이 아무리 좋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더라도 최일선 현장의 교사들이 주저하고 두려워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퇴근 후 민원 전화에 시달리거나 출근할 때 어떤 민원이 있을지 걱정하는 교실을 막아줘야 한다"며 "교사들이 민원 걱정 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교육 당국이 먼저 '악성 민원으로부터 선생님들을 지켜드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때 학교 현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교권 보호와 교육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적·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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