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삼영 동작구청장, 1호 결재는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속도"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취임 첫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촉진 방안을 1호 결재하며 '신속한 개발'을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서울 동작구는 류 구청장이 1일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 촉진 방안'을 첫 결재 안건으로 처리하고 정비사업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동작구에서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등 90여 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관련 업무가 4개 부서로 나뉘어 있어 협업과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체계적으로 조정할 조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촉진위원회'를 설치해 정비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위원회는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며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산하에 갈등조정분과와 공공기여분과를 둬 사업 과정의 갈등을 조정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조직 개편을 통해 '정비사업신속추진단'도 신설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와 구 관계자, 서울시 갈등책임관리관을 비롯해 도시계획·도시정비·감정평가·세무·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구역별 사업 촉진 TF를 운영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구청에 '정비사업 열린 상담실'을 마련해 감정평가와 세무,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도 상시 제공할 방침이다.
류 구청장은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 방안을 선택한 것은 주민이 원하는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동작구가 막힘없는 정비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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