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개 구단 기념우표 나온다…7월 10일 70만 장 발행

프로야구 인기가 나날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야구팬들의 관심을 끄는 우표가 나온다. KBO 리그 10개 구단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의 유니폼과 마스코트를 담은 기념우표 10종, 총 70만 장을 7월 10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는 푸른 잔디가 펼쳐진 야구장을 배경으로 각 구단의 유니폼과 대표 마스코트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우표 곳곳에는 야구공과 글러브, 배트 등 야구 용품뿐 아니라 야구장 관람 문화를 상징하는 치킨과 맥주 이미지도 함께 담겼다.
1982년 출범한 KBO 리그는 국내 대표 프로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매년 수백만 명의 관중을 모으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선수들의 경기와 팬들의 응원 문화가 한국 야구 발전을 이끌어 온 만큼, 이번 우표가 KBO 리그의 상징성과 팬들의 추억을 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표 발행 시점도 KBO 올스타전 일정과 맞물렸다. 올해 KBO 올스타전은 7월 10~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기념우표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팬들이 뽑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올스타전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야구가 주는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기념우표를 통해 KBO 리그의 빛나는 순간들이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KBO 리그는 지난 28일까지 384경기에서 누적 관중 695만3564명, 경기당 평균 1만8108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18경기가 전석 매진돼 매진율은 56.8%에 달했다. 30일 예정된 5경기가 정상 개최되면 지난해보다 16경기 빠른 389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해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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