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친母'' 육씨, 딸 이름 팔아 사기 행각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2026. 7. 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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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가수 장윤정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씨가 이미 절연한 딸 장윤정의 이름을 팔아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유명 가수 모친, 전방위 사기극'이라는 타이틀로 장윤정의 친모 육씨의 사기 행각에 대해 다뤘다.

이에 따르면 장윤정의 모친 육씨는 딸의 이름을 팔아서 "장윤정이 출연한 '미스 트롯'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라며 피해자에게 사기를 쳤다. 육씨는 찜질방에서 만난 피해자와 연락을 이어가며 수천 만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았고 두 대의 휴대폰을 이용해 장윤정이 자신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듯 가짜로 메시지를 꾸며서 보여주는 등 피해자를 믿게 만들었다.

/사진='사건반장' 캡처

이를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의 딸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해당 피해자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이미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해서 고소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사건반장' 측은 장윤정 측의 입장을 받았다. 이미 십 수년간 육씨와 소통하지 않고 있는 장윤정은 모친 관련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고 있었으나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모친과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피해자 측 역시 이번 사건이 장윤정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건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사건반장' 캡처

장윤정과 모친, 동생과의 갈등의 역사는 길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5월 결혼을 앞두고 가족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해 5월20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그는 "부모님의 이혼 소송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재산을 정리하다가 전 재산이 사라지고 억대 빚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그의 친모 육씨와 동생 장 씨는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하지 않았으며, 장윤정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반발했다. 육씨는 이후 언론사에 직접 메일을 보내는 등의 언론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육씨는 "빌려 간 7억 원을 돌려 달라"며 장윤정의 전 소속사인 인우 프로덕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재판부는 "육씨가 장윤정씨의 돈을 관리했다고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며 인우 프로덕션의 손을 들어줬다. 장윤정은 동생 장씨를 상대로 한 억대의 반환금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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