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홈 텃세? 에콰도르팀 숙소 앞에서 응원전

김수근 2026. 6. 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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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는 내일 에콰도르와 32강전을 치르는데요.

일부 극성 멕시코 팬들이 에콰도르 선수단 숙소 앞에 몰리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멕시코시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수십 명의 팬들이 모여 흥겨운 음악을 연주합니다.

에콰도르와 32강전을 앞두고 거리 응원에 나선 멕시코 팬들입니다.

[파브리시오 오르티스/멕시코 팬] "최근 멕시코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겁니다."

그런데 열정이 조금 지나쳤습니다.

일부 팬들은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대 팀 에콰도르 선수단 숙소 앞으로 몰려가 밤늦게까지 피리를 불고 자동차 경적을 울렸습니다.

에콰도르 측의 요청으로 경찰까지 출동한 가운데, 멕시코는 8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의 유일한 승리 상대인 체코도 감독 경질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20년 만에 고국 체코를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던 코우베크 감독은 1무 2패 A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친 뒤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첫 경기 패배 후 사퇴한 튀니지 라무시 감독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에서 사퇴한 감독은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

대회 기간 내내 미국의 비자 제한 조치로 이른바 '출퇴근 월드컵'을 치러야 했던 이란.

조별리그 3무로 최종 탈락하고 돌아갔는데, 해당 비자 업무를 담당했던 미국 국토안보부 멀린 장관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마크웨인 멀린/미 국토안보부 장관] "이란이 탈락해서 떠나고 다시 돌아오지 않아서 기쁩니다. 기뻐서 노래도 한 두 곡 할 수 있고 기쁨의 춤도 출 수 있을거 같아요."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자신들의 입국 방침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 영상제공 : 유튜브 'Sports Business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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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404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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