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놓고 종일 대립…본회의 거듭 연기

2026. 6. 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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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선 상임위원회 배분을 둘러싸고 여야 대립이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최에 강하게 반발하며 법사위원장직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여야 협상은 사실상 결렬되며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임박한 가운데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에 서영교 의원을, 과방위원장에 송기헌 의원, 예결위원장에 이광재 의원 등을 추천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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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선 상임위원회 배분을 둘러싸고 여야 대립이 계속됐습니다.

법사위를 놓고 평행선을 달린 가운데, 본회의 개최 시간까지 거듭 연기됐는데요.

민주당은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강행한단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오전부터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가 오후까지 의장 주재로 협상을 계속했지만 법사위원장 배분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고, 민주당은 상임위원회 18곳 중 법사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원구성을 두고 오늘을 넘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던 만큼 처리 방침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여권 단독으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처리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최에 강하게 반발하며 법사위원장직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일각에선 물리력 행사를 통한 반발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가운데,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법사위 사수 의지를 최종 협상 시까지 고수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가져와야 여당의 입법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가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이면서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연기를 거듭하며 오후 7시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여야 협상은 사실상 결렬되며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임박한 가운데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에 서영교 의원을, 과방위원장에 송기헌 의원, 예결위원장에 이광재 의원 등을 추천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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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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