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구성 전운 고조…본회의 19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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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상임위원회 배분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초 2시로 예정된 본회의가 거듭 연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오늘 본회의에서 법사위를 포함해 자당몫의 11개 상임위원장을 먼저 선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오늘 2시 후반기 원 구성과 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를 열겠습니다. 국회법도 무시하는 국민의힘을 더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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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상임위원회 배분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초 2시로 예정된 본회의가 거듭 연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단독 처리를 예고하며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여야는 종일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가 오후까지 의장 주재로 협상을 계속했지만, 법사위원장 배분을 놓고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오늘 본회의에서 법사위를 포함해 자당몫의 11개 상임위원장을 먼저 선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도 오늘을 넘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던 만큼 처리 방침을 굽히지 않은 겁니다,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오늘 2시 후반기 원 구성과 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를 열겠습니다. 국회법도 무시하는 국민의힘을 더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도 처리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처럼 단독 처리를 강행할 경우 협치에 균열이 발생하는 만큼 민주당에도 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일각에선 물리력 행사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회 의석수를 감안할 때 소수 야당인 국민의힘으로서 무력한 상황인 만큼, 수용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부터 법사위 사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정 원내대표 발언도 들어보시죠.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여야 간 극단적인 갈등의 장이었던 법사위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가 연기를 거듭해 현재 오후 7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다만 계속 시간이 변경되고 있는 만큼 더 연기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인데요.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여야 협상은 사실상 결렬되며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임박한 가운데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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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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