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보물 어디갔나, 4번타자 아닌 벤치 대기 "계단에서 발목을 삐어서" 문보경 대신 문정빈 4번

신원철 기자 2026. 6. 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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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 ⓒ곽혜미 기자
▲ LG 문정빈.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G가 30일 고척 키움전에 문보경 아닌 문정빈을 4번에 배치했다. 문보경은 28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발목을 삐었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지지는 않았고, 대타로 대기한다.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송찬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3루수)-오지환(유격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를 선발로 내보낸다. 앤더스 톨허스트가 키움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4번타자가 문보경 아닌 문정빈이다. 문보경은 28일 사직구장에서 경기를 준비하다 통로에서 계단을 잘못 밟아 발목을 다쳤다. 지난 5월 5일 다쳤던 곳과 같은 왼쪽 발목이다. 이미 선발 라인업이 정해진 뒤라 1회초 첫 타석에서 천성호로 교체됐다.

문보경은 30일 경기 전 이영빈 구본혁 등 벤치 멤버들과 함께 타격 훈련을 했다. 우선은 대타 출전을 준비한다.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 사직에서 발목을 삐었다. 여기서(고척 3연전) 대타 정도 보고, 주말에 수비가 될지 안 될지 보고 판단해야 한다. 문정빈이 타격감이 좋아서 이럴 때는 수비도 잘 될 확률이 높다. 그래도 해보는 게 나을 것 같다. 큰 실수 안 하면 계속 3루로 내보낸다. 큰 실수가 나오면 또 말릴 수가 있어서, 그럴 때는 반대로 타격 페이스에도 영향이 갈 수 있어서(3루 수비에서 뺀다)"고 말했다.

내일(7월 1일) 선발투수는 박시원 혹은 오늘(30일) 등판하지 않은 불펜투수 가운데 한 명이 맡는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후보는 정해놨다. 그 선수는 오늘 안 나간다. 김진수는 아니다. 지금 중간에서 피로도가 가장 높아서 김진수는 제외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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