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차' 임영웅, 어디서도 말 못한 진솔한 속마음 고백…"계속 고민하는 것 같다" ('산골총각')

[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방송을 통해 데뷔 이후 쉽게 꺼내지 못했던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늘(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 2회에서는 산골 환경에 녹아든 임영웅과 동료들의 예측 불허한 하루가 전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무계획 청정 일상을 조명한다.

이번 일정에서 출연진은 새롭게 문을 연 '(조)째즈바'에 모여 속 깊은 대화를 주고받는다. 이 자리에서 조째즈는 "영웅이가 계속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운을 뗀다. 이에 임영웅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솔로 가수로서의 진솔한 고민과 속마음을 고백하며 현장을 먹먹하게 만든다.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임영웅은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2020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만큼, 정상의 자리에서 느끼는 무게감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고뇌가 깊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주변 동료들은 임영웅의 고백에 귀를 기울이며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무거운 대화가 끝난 뒤에는 낭만적인 음악이 흐르는 산골의 밤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들에게 이내 농가 일손을 도와야 하는 특별한 임무가 떨어진다. 비포장도로를 지나 마주한 거대한 양파밭의 규모에 출연진은 압도당한다.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자 고된 노동에 모두가 진땀을 흘린다. 이때 임영웅은 힘든 기색을 지우고 노동과 노랫가락을 맞바꾸자는 재치 있는 제안을 건네며 즉석 공연을 펼친다. 임영웅의 흥겨운 라이브에 양파밭 주인은 "올해 양파 풍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작업을 끝낸 출연진은 농가에서 준비한 새참을 나눠 먹으며 완벽한 농부로 거듭난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한 뒤에도 이들의 에너지는 식지 않는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한번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던 중, 임영웅의 돌발 행동에 배우 현봉식이 갑자기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친밀해진 이들의 우정과 유쾌한 시골 적응기는 30일 밤 9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산골총각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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