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김호중, 수감 중 치료시기 놓쳐 상태 악화→병원 行…"자택서 휴식 중"

(MHN 김해슬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하다 가석방된 가수 김호중이 출소 첫날 공식 활동 대신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자택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직 가족과 별도의 만남은 갖지 않았으며, 당분간 몸 상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김호중 측은 현재 주치의와 진료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은 뒤 발목 수술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 측근은 해당 매체를 통해 "발목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며 "사고 이전부터 수술이 필요했던 상황이었지만 수감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활동 계획보다 치료가 가장 시급하다"며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발목 인대 손상이 심한 상태로 알려졌다. 측근은 "인대 재건이 필요할 정도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향후 연예계 복귀 일정도 아직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수술 시기와 회복 기간이 모두 미정인 만큼 현재로서는 복귀 시점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를 나와 소속사 관계자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출소 현장에는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지만 별도의 입장 발표는 하지 않았다.
앞서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음주 사실을 부인했지만 열흘 만에 이를 인정했고,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상고를 포기하고 복역하던 중 최근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당초 예정됐던 출소 시기보다 약 5개월 앞서 사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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